연도별 산행기/2013년 산행기

13/3/16 광주 해협산 산행

청라2 2013. 3. 17. 19:58

오늘은 경기도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해협산을 찾았다

 

 


해협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천지개벽 당시에 온천지가 물바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피난을 하던 중 이산 정상에 있는 바위에 말뚝을 박고 배를 붙잡아 매었다 하며, 바위가 있는 곳이 골짜기라 하여 이 산을 해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정상석 뒤편에 유래가 적혀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귀여리-해협산 정상-정암산으로 가던 중 코스 이탈 (3시간 30분 산행)
원 계획은 해협산-정암산 종주를 하고자 하였으나, 해협산에서 정암산으로 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정암산은 오르지 못했다

 

 

 

 

 

 

귀여리에서 소로를 따라 해협산으로 향한다

귀여리에서 해협산까지는 약 4.5Km

 

 

 

 

 

 

 

귀여천을 따라 걷다가 귀여천을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아담하게 쌓아 올린 돌탑....

 

 

 

 

 

 

진달래가 이제 꽃을 피려고 기지개를 켜는 중인데 2~3주 정도면 후면 이산에 진달래가 활짝 필거 같다

 

 

 

 

 

 

해협산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아기자기한 코스다

 

 

 

 

 

 

 

산행한지 1시간 30분만에 해발 531.7m의 해협산 정상에 섰다

 

 

 

 

 

 

 

 

해협산 정상에서 남한강을 굽어 보며 정상 등정의 쾌감을 만끽하고...

 

 

 

 

 

 

잘 정돈된 등산로를 따라 정암산으로 향했는데....

 

 

어느 순간 등산로를 이탈하는 바람에 정암산 등정은 다음 기회로 미룬채 귀가했다

 

 

 

 

 

 

약간은 허탈한 기분으로 귀가하던 중 퇴촌에서 얼굴박물관이란 팻말이 보여 호기심이 발동해 들러 보았다
얼굴박물관은 연극연출가 김정옥이란 분이 40여년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 400여점을 전시해 놓은 곳인데 작품의 내용은 잘 이해할 수 없었으나, 한 사람의 일생에 걸친 수집 열의가 증말 대단하단 생각에 감탄이 절로 일어났다

 

 

 

입구에 쓰인 미스테리한 글귀

 

 

 

얼굴박물관 내부전시장

 

 

 

짚으로 만든 십이지신

 

 

 

얼굴박물관 야외전시장

 

 

 

이러케 해서 132개째의 산인 해협산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