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유명산을 찾았다
유명산의 유래는...
유명산의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인데 어이 없게 산 이름이 바뀌었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이 산에 이르러 산 이름이 없자 일행 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이라고 하자고 하여 유명산이라는 이름이 붙혀졌고 지금은 유명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정상-유명산 계곡-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6.3km, 3시간 30분 소요)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1시간만에 유명산 자영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했다
아직은 봄철인데도 자연휴양림 야영장에는 많은 야영객들이 야영을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산행전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유명산 정상을 향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고....
쭉쭉빵빵한 푸른 소나무길도 지난다
아직도 등산로 여기저기엔 눈이 마니 남아있다
드뎌 저기가 정상인데....
정상 부근엔 뜻밖에도 봄눈꽃이 피어 있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산행한지 1시간 20여분만에 드뎌 유명산 정상에 올랐다
첫번째 유명산 산행때는 안개가 자욱해 전망을 전혀 볼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날이 넘 청명해 시원한 조망을 즐길수 있었다
정상 인증샷.....
유명산 정상에서 본 용문산 정상(안테나 있는 봉우리)과 백운봉(오른쪽 봉우리)
정상에서 쾌감을 즐긴 후 유명산 계곡쪽으로 하산한다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길이 질퍽거려 조심 또 조심....
유명산 계곡....
이곳 계곡도 물이 맑고 소와 담이 연이어 있는 유명한 계곡이다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
소의 바위가 박쥐같이 생긴 박쥐소....
계곡의 다리에서 한컷.....
유명계곡 초입의 정취.....
이러케 해서 오늘의 유명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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