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1 하동 금오산 산행

하동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하동군의 동쪽 남해 연안에 자리잡은 높이 849m, 둘레80리의 우뚝솟은 웅장한 산이다

우리나라에는 동명이산(同名異山)의 금오산이 다섯 군데나 있다

하동 금오산을 비롯하여 구미 금오산, 삼랑진 금오산, 여수 금오산. 그리고 경주 남산의 금오산(금오봉)...

하동 금오산이란 명칭은 오행설에 따라 산의 상이 금상이라 하여 금오산이라 한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대송 주차장-정상 (왕복 약 5.5Km, 3시간 소요)

 

 

 

 

 

주차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왔다

 

 

 

 

 

능선까지 약 50여분간은 제법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하는 녹록치 않은 코스이다

 

 

 

 

 

잠시 쉬면서 한 컷...

 

 

 

 

 

산님이 뜸한 이곳은 수풀이 무성한데 산악회의 태그가 있어 등산로임을 알 수 있다

 

 

 

 

 

능선길 삼거리에서부터는 푹신하고 평탄한 코스...

 

 

 

 

 

통신 시설이 있는 저곳이 금오산 정상인데 시원한 전망이 펼쳐진다

 

 

 

 

 

광양에서 홀로 산행을 왔다는 여성 산악인 한분이 멋진 전망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정상에 다다르기 전 그림같은 조망...

구름위에 떠있는 것 같은 다도해의 한 섬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드디어 해발 849m의 정상...

정상의 통신 시설로 인해 정상석은 정상 조금 아래에 놓여져 있다

 

 

 

 

정상 인증샷...

 

 

 

 

 

정상에 서니 날이 흐림에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멋진 경치가 펼쳐져 정상 등정의 쾌감을 가득 느끼게 해준다

 

 

 

 

 

희미하게 하동화력발전소도 보이고....

 

 

 

 

 

정상의 해맞이공원에서 한컷...

 

 

 

 

녹음짙은 하산길 곳곳에 꽃비가 떨어져 있어 운취를 가득 느끼게 해준다

 

 

 

이러케 해서 135개째의 산인 하동 금오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