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3년 산행기

13/5/25 함양 황석산 산행

청라2 2013. 5. 26. 21:48

경남 함양에 있는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이 산은 거망산에서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우전마을-피바위-황석산성-정상(1,192m)-거북바위 (왕복 10Km, 4시간 10분 소요)

 

11:50 우전마을

12:12 사방댐

12:18 산행로 입구

12:42 피바위

13:07 황석산성

13:50 황석산 정상

14:05~14:25 점심

14:30 거북바위

16:00 우전마을

 

 

 

우전마을 입구에서 본 황석산

대형 버스는 요기까지만 들어와서 산님들을 내려놓고 돌려 나간다

 

 

 

 

5분정도 우전마을길을 걸어 올라가면 돌담에 등산로를 가르키는 표지가 있고 표지를 따라 마을길을 걸어가면 황석산이 보인다

요기는 밭과 소가 많다 해서 우전마을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곳이다

 

 

 

 

 

요기서부터 정상까지는 4.2Km로 약 2시간 정도면 오르는 코스이다

 

 

 

 

 

산행로 입구까지는 포장 도로를 따라 20분을 걸어간다

 

 

 

 

 

산행로 입구 아래에 있는 사방댐은 산사태를 방지하고 농업용수 및 산불진화용수로 이용되는 곳이다

사방댐 너머로 황석산이 보이고 중턱에 피바위가 보인다

 

 

 

 

 

산행로 입구

요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까지는 2.6Km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숲길을 10여분 정도 오르면 너덜길이 나타나는데 100대명산 답지 않게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길이 잘 안보이지만 너덜길 곳곳에 빨간색 표시를 해놓아 그나마 다행인 길이다

 

 

 

 

 

피바위

 

 

 

 

 

황석산성으로 오르던 중 숲속에서 본 피바위

 

 

 

 

 

계단길 바위길 숲길등을 20여분 정도 오르면 황석산성이 나타난다

 

 

 

 

 

 

황석산성 

 

 

 

 

 

 

황석산성에서 본 정상

황석산성에서 정상까지는 산성길을 따라 정상으로 가는 코스와 왼쪽의 숲길로 가는 코스가 있는데 숲길로 해서 정상으로 향한다

 

 

 

 

평탄한 숲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오르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요기서 오른쪽길로 해서 정상으로 향하는데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0.6Km....

오늘 산행의 가장 힘든 코스로 30여분간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 한다

 

 

 

 

 

삼거리에서 정상까지의 길도 거의 너덜길로 등산로가 잘 안보이는 길이라 빨간색 표시와 산악회 태그들을 잘 살피며 올라야 하는 쉽지 않은 길이다

 

 

 

 

 

하늘이 보이는 저 곳이 가파른 오름구간의 끝...

 

 

 

 

드디어 100대 명산다운 멋진 경치가 펼쳐져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 댓가를 톡톡히 받는다

요기서 100m만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오름길...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 본 황석산 남봉

 

 

 

 

정상에서 본 우전마을

 

 

 

 

정상에서 본 거북바위와 거망산으로 가는 능선

많은 산님들이 황석산-거망산 종주를 하는 코스이며, 정상에서 거북바위로 가는 암릉길은 약간의 리지를 맛볼수 있는 코스인데 정상으로 오른 길을 되돌아 내려가 거북바위로 갈수도 있다

 

 

 

 

암릉을 내려와서 올려다 본 정상

 

 

 

 

거북바위로 가는 중 정상을 배경으로...

 

 

 

철모바위

수락산의 철모바위와 비슷하게 생겼다

 

 

 

 

거북바위

 

 

 

 

거북바위를 올라와 뒤돌아 본 조망...

 

 

 

 

하산 중 우전마을 부근에서 본 대봉산의 자태가 우람하다

 

 

 

이러케 해서 135개째의 산(100대 명산 중 68산)인 황석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