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북한산 비봉코스

오늘의 산행코스는....

불광역-족두리봉-비봉-사모바위-구기터널 (약7Km, 4시간 30분 소요)

 

 

 

 

올라아갸 할 족두리봉....

멀리서 보면 족두리처럼 보인다 해서 족두리봉이다

 

 

 

 

해발 370m인 족두리봉에 올라..... 

 

 

 

 

 

족두리봉에 있는 기묘한 바위...

밑의 조그마한 바위가 큰 바위를 괴어 있는 듯한데 괴임바위를 빼내면 큰 바위는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질 것만 같다

 

 

 

 

비봉으로 가는길.....

응달의 바위길은 눈이 그대로 쌓여 있어 산님들은 메우 조심스럽게 이곳을 지난다

 

 

 

 

 

비봉으로 가는 중 비봉을 배경으로.....

 

 

 

 

저멀리 보이는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를 배경으로.....

 

 

 

 

 

해발 560m인 북한산 비봉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봉우리라 해서 비봉이다

 

진흥왕 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년)이 한강 유역을 신라 영토로 편입한 뒤 진흥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순수란 말은 왕이 통치지역을 직접 순회하면서 통치지역 상황을 보고 받는 것을 말하는데 순행이라고도 한다

 

비문의 주요 내용은 진흥왕이 지방을 방문하는 목적과 비를 세우게 된 이유 등이 기록돼 있는데 대부분 진흥왕의 영토 확장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이 순수비는 197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으며 비봉에는 복사본이 설치되어 있다

 

근데 오늘은 비봉을 오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야 해 진한 아쉼움을 남긴다

 

 

 

 

사모바위

사모바위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다

멀리서 보면 사모관대 같은 형상이라 해서....

사모하는 연인을 기다리다 돌로 굳었다 해서....

바위가 사각형의 모서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등등

 

 

 

 

 

사모바위에서 고교 동기들과 함께.....

 

 

 

 

사모바위 아래는 121사태때 무장공비들이 은신했던 장소랜다

 

 

 

 

사모바위에서 구기터널쪽으로 하산하여 오늘의 북한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