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인 감악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바위 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나온다하여 감색 바위산 즉, 감악산이다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운악산 관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인 산으로써...
삼국시대부터 한반도 지배권을 다투는 곳이었고 거란침입과 한국전쟁때의 격전지였으며 또 임꺽정이 활동하던 산이었다고 한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설마교(08:50)-법륜사(09:10)-묵은밭삼거리(09:35)–장군봉(10:40)-임꺽정봉(10:45)-감악정(11:00, 30분간 간식)-감악산 정상(11:30)-까치봉(11:55)-묵은밭삼거리(12:30)-설마교(13:20)
* 총 7Km, 4시간 30분 소요(식사시간 포함)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약 2시간을 달려와 설마교에 도착했다
설마리에 있는 다리라서 설마교인데...
설마 이 다리가 무너지랴 ㅋ
설마교에서 버스에서 내려 범륜사로 향한다
설마교에서 범륜사까지는 약 700m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는데 자연스럽게 산행 워밍업을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도로 아래쪽에 새로운 구름다리가 보인다
이 구름다리는 최근에 건설된 다리로 국내 최장 구름다리란다
지금까지는 전남 강진 석문산~만덕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111m가 가장 길었는데 감악산 구름다리는 길이가 150m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구름다리가 되었다
법륜사....
법륜사는 감악산 등산로 입구에 세워진 아담한 사찰이다.
원래 감악산에는 감악사, 운계사, 법륜사, 운림사 등 총 4개의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고, 지금의 법륜사는 지난 1970년 옛 운계사터에 재창건된 것이다
대웅전 앞에 있는 다보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것이라 하며 운계사 삼층석탑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범륜사에서 단체사진 촬영...
이윽고 범륜사를 지나 감악산의 품으로 들어간다
계곡을 지나는데 가뭄이 계속되어서인지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이 되었다
너덜길 지대를 지난다
숯가마터....
감악산에는 60년대말까지만 해도 숯을 굽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숯가마터를 지나 또다시 너덜지대를 지난다
묵은밭 삼거리....
묵은밭이란 오래 내버려 두어 거칠어진 밭을 일컫는 묵정밭의 평안북도 사투리이다
예로부터 감악산에는 참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숯을 만들기 위한 숯가마가 많았던 곳으로...
묵은밭은 숯을 만들어 팔기 위해 머물렀던 숯가마꾼 및 화전민들이 산에 불을 놓아 들풀과 잡목을 태운 뒤 농사를 경작했던 밭(화전)들이 이들이 떠난 후 오래도록 내버려져 생긴 것이다
요기서 오른쪽으로 올랐다가 왼쪽으로 내려온다
묵은밭 삼거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평상이 놓여져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
다시 오름길을 오르는데 악소리가 날 정도의 된비알은 아니다
어느 정도 오르자 하늘이 열리며 다시 구름다리가 보인다
삼거리....
100대 명산답게 안전시설과 표지도 곳곳에 잘 설치되어 있다
전망바위...
이 곳에서의 전망이 증말 기가 막히다
전망바위에서 감악산 정상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전망바위에서 본 신암저수지....
전망바위에서 본 파주 일대...
전망바위를 조금 지나 등로 구석진 곳에 통천문도 있다
조금 더 오르자 전망바위가 뒤돌아 보인다
전망 조은 곳에 뾰족바위가 멋지게 솟아 있다
뾰족바위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다리가 후덜덜.....
장군봉 아래에서 올려다 본 장군봉....
감악산에는 멋진 분재도 마니 보인다
장군봉 등정....
장군봉을 지나 임꺽정봉으로 가는 길....
요 계단을 올라 임꺽정봉을 오른 후 다시 요기로 내려와 정상으로 향한다
임꺽정봉 등정...
임꺽정봉에서의 조망,...
신암저수지 쪽 조망
장군봉 쪽 조망....
계단길로 되돌아와 정상으로 향하는데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길이다
감악정.....
감악정에서의 조망도 완전 멋지다
감악정에서 본 임꺽정봉....
감악정에서 본 원당저수지....
감악정에서의 즐거운 식사시간....
감악산 정상 등정.....
해발 675m인 정상에는 여전히 감악산비가 우뚝 서 있지만 예전에 없던 통신시설들이 가득 들어서 있다
정상 인증샷.....
정상 등정의 쾌감을 가득 안고 까치봉 쪽으로 하산한다
정상 아래의 정자....
정자에서의 조망....
파주 일대와 임진강이 보인다
날이 조은날에는 개성 송악산도 보인다는데 오늘은 다소 흐린 날씨라 개성쪽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
까치봉....
까치봉 등정.....
까치봉에서 뒤돌아 본 감악산 정상....
까치봉에서의 조망....
까치봉을 지나 묵은밭으로 내려가는 길....
또 다시 보이는 멋진 분재....
계속 묵은밭으로 고고...
묵은밭 삼거리....
이곳을 떠난지 약 3시간만에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왔다
감악산 구름다리....
아직 완전 개통은 아니지만 다리는 완공되었기에 구름다리를 눈에 담은 후 출렁이는 다리 위도 거닐어본다
구름다리에서 본 감악산.....
산행을 마친 후 부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 겸 뒤풀이를 즐겼다
식당에서 본 감악산 정상....
저길 또 언제 올라갈런지~~~~
이러케 해서 오늘의 감악산 정기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참가하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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