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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13/11/18~11/19)

청라2 2013. 11. 18. 23:44

* 용연구름다리와 용연계곡

용이 놀던 곳이라 하여 용연...

용두암 근처에 있으며, 쇠소깍처럼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쪽빛 물빛과 수직 절벽(취병담)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용연구름다리

 

 

 

 

 

 

이곳 정자에서 옛날에 제주목사와 유배인들이 배를 타고 풍류를 즐겼던 곳이란다

 

 

 

정자에서 본 용연구름다리

 

 

 

 

잘 정비된 산책로는 올레길 17코스중의 하나이다

 

 

 

화산섬 제주가 만들어 낸 신비한 용암바위 계곡...

 

 

 

 

 

 

* 용두암

 

 

 

 

 

* 산굼부리로 이동 중 만난 초원에서...

 

 

 

 

 

 

 

 

 

* 산굼부리

굼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르키는 제주말이다

산굼부리는 산체에 비해 대형의 화구를 가진 특이한 형태로 드넓은 들판 한 군데가 푹 꺼져 들어간 커다란 구렁... 실제 그 바닥이 주변의 평지보다 100m 가량이나 낮게 내려앉아 있다
이 희한하게 생긴 기생화산이 학술적 가치로나 관광자원으로서 보배롭게 여겨지고 있는 것은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다는 마르(Maar)형 화구이기 때문이며 이런 화산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고 한다
마르란 화구 둘레가 環狀(환상)의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폭렬화구를 말한다

 

 

 

 

 

분화구 주변의 억새꽃이 장관이다

 

 

 

분화구 모습

 

 

 

 

 

 

 

 

 

 

드넓은 초원에 띄엄띄엄 있는 묘는 누구의 묘일까??

 


 

 

 

* 쇠소깍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으며,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고 평평한 땟목이 있는데, 줄을 잡아당겨 맑고 투명한 물 위를 유유히 가르며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 등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랑거리다

 

 

 

 

 

 

 

 

 

 

 

* 올레길 6코스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의 올레길 6코스를 1시간 동안 걸으며 올레길을 조금 맛보았다

걸으면 걸을수록 매력속으로 빠지는 올레길이었다

 

올레길을 걸으며 담은 풍경....

 

쇠소깍 입구에서 시작되는 올레길 6코스의 검은 모래 해변이 인상적이다

 

 

 

 

 

 

 

 

 

 

 

 

 

돌아오는 길에 무지개도 보이고....

 

 

 

해안 절벽에 가득한 들국화...

 

 

 

 

 

 

 

* 천제연폭포

중문단지 부근의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 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천제연폭포는 천제교 아래쪽에 상 ·중 ·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 m, 수심 21 m의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 ·제3의 폭포를 만든다

 

1폭포

1폭포는 비가 마니 오는 계절에만 폭포수가 흐른다 하며 소 주위의 주상절리가 멋진곳이다

 

 

 

 

2폭포

 

 

 

 

 

 

선임교

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고 한다

 

 

 

 

 

 

 

선임교에서 본 풍경

 

 

 

 

선임교를 건너와서 천제역 폭포 정문 반대쪽 출입구의 이국적 풍경

 

 

 

2층 누각인 천제루에서 비를 피하며 본 선임교

 

 

 

천제루 옆 전망대에서 본 2폭포

 

 

 

선임교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3폭포

 

 

 

 

제주월드컵경기장도 들러보고...

 

 

 

 

 

서귀포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중 성판악쪽의 멋진 숲터널 도로

 

 

 

 

때마침 성판악휴게소에 펑펑 내리는 눈...

 

 

 

 

비행기 시간은 임박해오는데 폭설때문에 차들은 거북이 걸음이라 완전 가슴 졸인 시간이었으나...

다행히 제시간에 맞추어 공항에 도착....

 

 

이러케 해서 2013년 11월의 제주 여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