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8 양평 백운산 산행

오늘은 오랜만에 나홀로 산행을 나서서 양평 백운봉을 올랐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사나사-함왕성지-백운봉-사나사 (약 8Km, 4시간 소요)

 

 

 

사나사 근처에 다다르자 올라가야 할 백운봉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사나사는 고려 시대에 지어진 오래된 절이지만..... 임진왜란때 불타고...구한말 의병전쟁때 불타고... 또 625 전쟁때 불타는 아픔을 간직한 절이다

 

 

 

 

사나사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가 함왕성지를 보고 백운봉을 밟고 오른쪽으로 내려올건데 용문산 장군봉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욕심이 생기지만.....

 

 

 

함왕성지
함왕성은 용문산의 험준한 지세를 이용해 고려시대에 쌓은 성이다
이 성은 양평군 백성들의 마지막 보루로 이 성에 올라 몽고군의 동태를 감시하던 군사들의 신호에 따라 백성들은 이 성으로 피신했으리라......

 

 

 

 

삼거리
거의 1시간 30분만에 능선길에 올랐다 용문산 장군봉까지는 1.6Km라 1시간이면 갔다 올수 있겠지만 체력이 좀 떨어진 상태라 무리하지 않고 백운봉쪽으로 향한다

 

 

 

백운봉이 저 앞인데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마치 태산처럼 보인다

 

 

 

 

산님들이 거의 없는 산인데 백운봉을 가는 능선길에서 지나가는 산님이 있길래 사진촬영을 부탁해 사진을 남겼다

 

 

 

 

드뎌 해발 940m인 백운봉 정상.....
다행스럽게도 정상엔 몇몇 산님들이 있다

 

 

 

정상 인증샷을 촬영.....

 

 

 

정상에서 본 산하

약간 흐린 날씨라 조망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이정도만 해도 멋진 조망.....

 

 

용문산 장군봉과 지나온 능선....

 

남한강과 양평....

 

 

 

저 멀리 얼마전에 갔다 온 추읍산도 보이고.....

 

 

 

지난번 추읍산에서 본 용문산과 백운봉(왼쪽의 봉우리)

 

 

 

 

정상에서 쾌감을 즐긴 후 삼거리로 하산했다

 

 

이러케 해서 116개째의 산인 백운봉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