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은 청평 호명산과는 이름이 같은 산으로 호랑이가 어흥~하고 울어대는 산이라 호명산~
한강봉은 맑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한강이 보인다고 해서 한강봉...
챌봉은 이 부근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 원래 제일봉인데 미군이 챌~봉이라 불렀다 해서 챌봉~
오늘 미세먼지가 사라져가는 날씨속에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뜸한 세개의 봉우리를 오르며 많은 기술사분들과 함께 멋진 산행을 즐겼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산성마을(10:30)-호명산(11:20)-한강봉(12:30)-챌봉(13:50)-울대고개(16:00)
-총 11Km, 5시간 30분 소요
녹양역에서 5번 버스를 타고 산성마을에서 내려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들머리....
산님들이 잘 찾지 않는 산임에도 이곳 산행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비교적 평탄한 코스이다
송전철탑에서 양주시내가 조망된다
계속해서 우거진 숲속길을 따라 호명산 정상으로 향한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
멋드러진 소나무를 지나고...
호명산 정상 등정...
산행 시작 50분만에 해발 425m인 호명산 정상에 올랐다
근데 정상석도 없고 표지도 허접해 마니 아쉽다
역쉬나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어야 정상에 오른거 같다
누군가 나무가지에 리본을 달아놓아 요기가 정상이란걸 알려준다
우쨌거나 정상 인증샷 촬영....
호명산 정상을 지나 한강봉으로 가는 중....
잠시 임도를 따라 걷는다
요기서부터 한강봉 산행로로 들어간다
한강봉으로 가는 길....
잠시 가파른 오름길도 오른다
이건 머지????
누군가 나뭇가지로 문을 만들어 놓았다
한강봉 등정...
호명산 정상을 떠난지 1시간 10분만에 해발 474m인 한강봉 정상에 올랐다
어느덧 미세먼지는 거의 사라진 파란 하늘 아래 한강봉 정상에는 정자가 운취있게 놓여져 있다
한강봉에도 정상석은 없어 아쉽지만 정상 인증샷은 남긴다
한강봉에서 본 조망....
땡겨 본 불곡산.....
한강봉 정자에서 점심식사....
식사를 마치고 챌봉으로 출발~~
챌봉으로 가는 길....
내려갔다 올랐다를 반복한다
벙커굴뚝인가???
챌봉 도착....
한강봉을 출발한지 약 1시간만에 해발 518m인 챌봉에 올랐다
챌봉에는 고양랠리 10지점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고양시에서 산악자전거 122Km 대회를 하는 중인데 챌봉이 10지점이랜다
챌봉에는 그나마 정상석이 있지만 한자로는 효자봉이라고 되어 있어 챌봉과는 어색하다
챌봉 정상 인증샷....
챌봉에서의 조망....
챌봉을 뒤로 하고 라이딩 랠리 팀과 섞여 울대고개로 향한다
라이딩 랠리 팀들은 새벽5시부터 시합을 시작했다는데 다들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돈을 주면서 하라도 해도 못할거 같은데 이 사람들은 참가비 25,000원을 내고 시합중이란다
라이딩 매니아가 되어야 가능한 일일거 같다
울대고개로 가는 길 곳곳엔 여러 설치물들이 있다
아마도 이곳에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이 있어 연수원에서 설치한거 같다
그네도 있고...
작품도 있다
'화합'이라는 작품....
'비상'이라는 작품...
울대고개로 가는 길....
스마트폰 검색 대회....
잠시 길이 헷갈려 스마트폰으로 가는 길을 검색하는 중이다
울대고개로 가까이 다가가는 중에 보이는 전망
산행을 마친 후 울대고개 부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뒤풀이를 가졌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호명산(228개째)~한강봉(229개째)~챌봉(230개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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