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6년 산행기

16/5/22 단양 구담봉&옥순봉 산행

청라2 2016. 5. 23. 16:33

단양8경 중 제5경인 구담봉은 정면의 모양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하고 있어 구담(龜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양8경 중 제6경인 옥순봉은 희고 푸른 빛(옥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서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고 해서 옥순봉인데 단양8경 중 최고의 경치를 지닌 곳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계란재(13:45)-삼거리(14:15)-구담봉(14:35)-삼거리(15:00)-옥순봉(15:25)-삼거리(15:50)-계란재(16:15)

* 총 5.8Km, 총2시간 30분 소요





산행을 하기 전 먼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의 절경을 감상한다


장회나루에서 구담봉을 배경으로...




유람선에서 본 구담봉...




유람선에서 본 옥순봉...




유람선에서 옥순봉을 배경으로...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계란재(계란치)...

계란리가 있는 곳의 고개라서 계란재인데...

토정 이지함이 수산면 상천리에 은거할 당시 금수산에 올라서 계란리를 바라보니, 마치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 되므로 큰 인물이 태어날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계란재를 지나 삼거리까지 평탄하고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삼거리...

요기서 구담봉이든 옥순봉이든 왕복 50분 정도가 걸리지만 구담봉은 빡센 코스이고 옥순봉은 부드러운 코스이다

아무래도 체력에 여유가 있을때 빡센 코스를 타는게 나을거 같아 먼저 구담봉으로 향한다





구담봉까지는 봉우리 2개를 오르내려야 하는 빡센 코스인데....

오늘은 오후 산행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오전에는 사람들로 정체되어 시간이 더욱 마니 걸리는 코스이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봉우리에 설때마다 전망은 완전 끝내준다




다시 내려가고...




저 계단을 다 올라야 구담봉 정상이다




210개의 계단 오름길...

매우 가파른 계단길이라 오르는데 몇번을 쉬어야 한다





구담봉 등정...





정상석 뒤편 전망대...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의 조망...

구담봉에서의 조망은 증말 멋지다

제비봉과 장회나루, 왼쪽으로 말목산이 션하게 조망된다

제비봉은 봉우리 아래의 형태가 제비처럼 생겨서 제비봉이다




구담봉에서 본 옥순봉...





다시 삼거리....





옥순봉 코스는 먼저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코스인데 비교적 부드러운 코스이다





때마침 유람선이 지나간다




옥순봉으로 오르는 암릉길...

그다지 험하지는 않다




옥순봉 등정....





옥순봉에서의 조망도 완전 멋지다




구담봉쪽 반대편으로 조금 가면 옥순대교가 보이는 곳이 있다





옥순봉을 조금 내려오다 왼쪽으로 꺾어 들어간 전망바위에서...




세번째 삼거리 통과...




계란재로 하산 완료...



이러케 해서 구담봉&옥순봉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