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4년 산행기

14/08/30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연계산행

청라2 2014. 8. 26. 15:28

성주산은 일제시대에 이곳에 신사가 있어 일본인들이 성주산이라 명명하였다 하는 산...

소래산은 산의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 해서....

거마산은 글자 그대로 큰말산 즉, 큰말이 사는 산 또는 큰말처럼 보이는 산이다...

 

모두 300미터 이하의 야트막한 산들이지만 연계산행하면 제법 만만찮은 거리가 나오는 코스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펄벅기념관-하우고개-성주산-소래산-거마산-송내역 (약8Km, 약 4시간 소요)

 

 

 

 

중동역 버스 정류소에서 75번(25번도 감) 버스를 타고 극동아파트 정류소에 내리니 펄벅기념관 표지가 보인다

 

 

 

산행로 입구의 펄벅기념관 관람은 산행의 보너스...

 

 

 

노벨문학상을 받은 거장 펄벅의 기념관이 왜 부천에 있을까???

 

 

 

그에 대한 설명문이 기념관에 있다

펄벅은 부천지역에서 박애활동을 펼쳐서 요기에 기념관이 세워졌단다

 

 

 

기념관 내부...

존경의 메세지를 쓴 수많은 포스트잇이 붙어 있어 나두 한장을 보태고 내부를 둘러봤다

 

 

 

펄벅기념관 관람을 한 후 기념관을 지나 숲속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체육공원에서 뒤돌아 본 펄벅기념관과 부천 일대...

 

 

 

숲길을 따라 하우고개로 향한다

 

 

 

하우고개 설명판...

 

 

 

하우고개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소래산...

 

 

 

출렁다리에서 본 소래산 반대쪽 경치....

 

 

 

출렁다리는 언제나 포토존....

 

 

 

출렁다리에서 성주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삼거리에서 직진 방향이 성주산 정상...

왼쪽 방향은늠내길이란 명칭을 가진 둘레길이다

늠내란 말은 뻗어가는 땅 또는 넓은 땅이란 말로 시흥의 옛지명으로...

시흥지역은 지리적 요충지로서 삼국시대에 지배국이 계속 바뀌는 운명을 겪었던 곳이다

 

 

 

성주산 정상...

구름다리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성주산 정상인데 정상(해발 200m)지역은 군사지역으로 철조망이 둘러쌓여 있어 정상은 밟을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왼쪽길로 바로 발길을 돌려 소래산쪽으로 향한다

 

 

 

철조망을 따라 소래산쪽으로 걸어가는 길....

 

 

 

소래산이 보이는데 유래처럼 소라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어디서 보면 소라처럼 보일까....

 

 

 

삼거리...

요기서 왼쪽으로 소래산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거마산 갈 예정이다

 

 

 

 

소래산에는 막걸리 파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다시 소래산이 잘 보이고....

 

 

 

이 지점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요기서부터 20분 정도를 올라야 정상을 밟을 수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오름길....

 

 

 

쉼터에는 수많은 산님들이 쉬고 있는데 마치 노천식당같은 풍경이다

이곳 막걸리 파는 사람은 산을 오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서 오라고 인사를 건네는데 장사를 하기 위한 거겠지만...

인사가 마니 반갑게 들린다

 

 

 

정상이 얼마 안 남은 지점에 거마산과 저멀리 계양산까지 보이는 멋진 조망장소가 있는 포토존인지라 그냥 갈수 없다

 

 

소래산 정상 등정....

펄벅기념관을 출발한지 1시간 30분만에...

삼거리에서부터는 30분만에 해발 299.4m인 소래산 정상에 도달했다

 

 

 

소래산 정상은 사방이 탁트인 멋진 조망을 가진 곳이다

특히나 오늘은 날이 넘 조아 아주 멀리멀리까지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사진 1

 

정상에서의 조망사진 2

 

정상에서의 조망사진 3

 

 

 

정상 인중샷...

 

 

 

하산길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거마산을 배경으로 한컷....

 

 

 

요기를 떠난지 1시간 30분만에 다시 되돌아와 거마산으로 향한다

 

 

 

거마산으로 가는 길...

 

 

 

인천승마공원에 도착하니 야트막한 거마산이 보이지만 불과 0.6Km이고 또 낮다고 가볍게 보면 완전 오산....

요기서부터 30분 정도를 올라야 거마산 정상이다

 

 

 

거마산으로 오르는 길...

 

 

 

 

뒤돌아 본 소래산...

 

 

 

거마산은 정상 표시가 없는지라 어디가 정상인지 몰라 철조망길을 따라 쭉 걸으니 거마산 표시판이 보이는데...

몇몇 산님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얘기가 달라 요기가 정상인지는 아리송하다

 

 

 

송내역으로 하산 중에 조망장소에서 본 경치...

바로 앞의 원미산부터 저 멀리 북한산까지 잘 조망된다

 

 

 

산행로의 끝지점...

요기서 등산복의 흙먼지들을 털어내고 송내역으로 향한다

 

이러케 해서 170, 171, 172개째의 산인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연계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