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4년 산행기

14/8/23 함양 황석산 산행

청라2 2014. 8. 24. 14:33

경남 함양에 있는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으로서 정상의 봉우리가 아름답고 정상에서의 조망이 넘 멋진 산이다

이 산은 거망산에서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황석산이란 유래는.....

글자 그대로 정상의 봉우리가 노란색이라서일까...

아님 황색이 방위상 중앙부에 해당되니 국토 중앙부에 있는 암릉산이라서 황석산일까??

유래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찾을수 없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우전마을-피바위-황석산성-정상(해발 1,192m) (왕복 9Km, 4시간 40분 소요)

 

 

 

벌초 철이라 고속도로가 엄청 막힌 탓에 11시경에 산행 들머리인 우전마을에 도착했다

근데 이 사진만 이상하게 촬영되었지만 오히려 신비감을 주는거 같다

 

 

 

우전마을에서 황석산 정상까지 4.5Km로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만만한 거리는 아니다 

 

 

 

우전마을을 지나 사방댐으로 향한다

요기는 밭과 소가 많다 해서 우전마을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곳이다

 

 

우전마을 너머 올라야 할 황석산이 보인다

 

 

사방댐까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햇살이 따가운지라 우산을 양산삼아 들고가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어느 전원주택 입구에 있는 항아리로 만든 운취있는 우체통이 시선을 끈다

 

 

 

그늘진 곳에서 잠시 휴식.....

 

 

 

사방댐에 다다르니 황석산 중턱에 있는 피바위가 보인다

 

 

사방댐....

산행로 입구 아래에 있는 사방댐은 산사태를 방지하고 농업용수 및 산불 진화용수로 이용되는 곳이다

 

 

 

사방댐 위에 본격적인 산행로 입구가 있다

요기까지 승용차는 들어올 수 있지만 대형버스는 들어오지 못해 쬐끔 아쉽다

 

 

 

요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산행로를 들어서니 마치 에어컨을 켜놓은거처럼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준다

역쉬나 더위사냥에는 산이 최고....

 

 

짧은 너덜길 구간을 지나고...

 

 

 

본격적 산행로 입구에서 20분을 오르자 피바위가 보인다

 

 

 

피바위 설명판...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피바위....

 

 

피바위를 지나는데 후미그룹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바위 아래의 산행로에 있는 요 나무가 문제....

구멍 속은 벌집인데 벌집속의 벌들이 후미그룹의 회원님들에게 봉침 몇방을 쏘아주는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피바위를 지나 황석산성으로 오른다

 

 

황석산성으로 오르던 중 숲속에서 본 피바위

 

 

로프 구간도 오르고....

 

 

 

피바위에서부터 30분만에 황석산성에 도달....

 

 

 

 

황석산성 설명판....

 

 

 

황석산성...

 

 

황석산성에서 단체사진 촬영.....

 

 

 

황석산성에서 정상까지는 산성길을 따라 남봉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코스와 왼쪽의 숲길로 가는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숲길로 해서 정상으로 향한다

 

 

10분 정도 완만한 숲길을 지난다....

 

 

 

삼거리....

완만한 산행은 요기까지이고 삼거리에서부터는 완전 된비알 코스가 시작된다 

 

 

 

완전 된비알 코스를 중간 중간 쉬어가며 오른다

 

 

된비알 코스를 30분정도 오르자 드뎌 된비알 코스의 끝이 보인다

 

 

 

저 멋진 봉우리가 황석산 정상....

드디어 100대 명산다운 멋진 경치가 펼쳐져 힘겨운 된비알을 오른 댓가를 톡톡히 받는다

요기서 100m만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

 

 

 

 

정상 바로 아래에서 본 황석산 북봉....

북봉 너머로 거망산이 보인다

 

 

 

정상 등정.....

산행시작 2시간 40분만에 황석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은 좁은 암석 봉우리라 정상 인증샷을 촬영하는게 쉽지가 않다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 본 황석산 남봉......

 

 

 

황석산 정상에서 본 우전마을....

 

 

 

정상을 내려와 능선길에서 간식 타임을 가졌다

 

 

 

 

하산길에 본 싸리나무꽃.....

 

 

 

점심 겸 뒤풀이.....

산행을 마치고 우전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함양 농원정 계곡에 있는 거창식당으로 이동하여 계곡의 멋진 경치를 즐기면서 산채비빔밥과 막걸리로 늦은 점심 겸 뒤풀이를 가졌다

 

 

 

 

농원정 계곡의 멋진 경치.....

 

 

 

대단한 두분.....

두분은 빠른 걸음으로 황석산을 지나 거망산 정상까지 오르고 버스 출발 전에 합류하였다

두분의 대단한 다리에 경의를 표한다

 

 

이러케 해서 황석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