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19 남양주 백봉산 산행

오늘은 고딩 칭구들과 남양주에 있는 백봉산에 올랐다

 

백봉산은 원래는 잣이 많은 산이라 잣봉산인데....

잣을 한자화(잣 백(柏)) 하여 백봉산이다
백봉산은 숲이 울창하고 숲속의 산길이 유난히 편안한 육산인지라 등산이라기 보다는 숲속 트레킹이 더 어울리는 산인거 같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금곡실내체육관-정상 왕복코스(약9Km, 6시간 소요)

 

 

 

경춘선 금곡역에서 약 1.3Km를 걸어 산행들머리인 금곡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오른쪽에 있는 길을 통해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진곡사까지는 평탄하고 넓다란 길이 시원하게 조성되어 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향한다

 

 

  

산행로 왼쪽에 있는 진곡사는 스쳐 지나간다

 

 

 

금곡실내체육관으로부터 15분 정도 걸어오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첫번째 표지가 보인다

 

 

 

 

첫번째 표지를 지나 10분 정도 오르면 약수터가 나타난다

 

 

 

 

약수터에서 왼쪽길이나 오른쪽길 어느 길로 가도 10분 뒤에 합쳐진다

 

 

 

비교적 가파른 오름길이 짧게 시작된다

 

 

 

나누어졌던 길이 요기서 합쳐진다

 

 

 

능선길로 오르는 길....

 

 

 

능선길 쉼터.....

넓다란 쉼터에는 가파른 길을 올라온 많은 산님들이 쉬고 있다

 

 

 

 

이윽고 넘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돌탑과 치성바위.....

 

 

 

오늘 첨으로 전망이 열리지만 흐릿한 날씨라 조망은 시원찮다

그나마 온다던 비가 안오니 다행.....

 

 

 

수리봉의 넓다란 쉼터....

우리와 비슷한 시간에 출발한 의정부산악회 팀들은 벌써 자리를 깔고 한잔술을 음미한다

 

 

 

 

태극기 휘날리는 쉼터....

여기에만 태극기가 5개 휘날리는데 무슨 역사적인 장소일까????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니 제법 폼난다

마치 애국자가 된 느낌.....

 

 

 

계속해서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고고씽....

 

 

 

 

산행시작 2시간 40분만에 드디어 해발 590m인 백봉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 인증샷....

 

 

 

 

태극기 계양대 아래에 있는 설명판....

 

 

 

정상에 있는 정자...

많은 산님들이 정자에서 정상 등정의 쾌감을 누리고 있다

 

 

 

정자에서 본 조망....

흐릿하지만 저 멀리 보이는 산은 고래산인가 보다

 

 

 

하산길 약수터 부근에서 만난 산악자전거 팀....

등산로가 워낙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산악자전거 타기에도 딱 조은산이 백봉산인거 같다

 

이러케 해서 164개째의 산인 백봉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