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 양평 중미산 신년산행

오늘은 마나님과 함께 양평의 중미산에서 2014년 신년산행을 했다

 

 

 

중미산의 유래는...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버금중(仲) 아름다울 미(美)자를 써서 중미산이라 하는데...
그러케 아름답다는 느낌은 안 들었지만 새해 첫 산행의 아름다움을 중미산에서 느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제2매표소 주차장-정상-주차장 (약 6Km, 3시간 30분 소요)

 

 

 

 

 

중미산 자연휴양림 제2매표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장에서 왼쪽 도로를 따라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펜션과 전원주택들이 있는 양현마을을 지나 중미산 쪽으로 향한다
왼쪽이 중미산이고 오른쪽은 소구니산이다

 

 

 

쌓인 눈에 첫 발자국을 내는 것도 기분 조은 일...

 

 

 

오리집 팻말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등산로로 향한다

 

 

 

느티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잠깐 오르면...

 

 

 

흰눈 가득하고 운취있는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5분 정도 걸으면 허접한 안내판이 나타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름길...

 

 

 

근데 안내판이 마니 부실하여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산행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저기 눈 덮힌 정상이 보인다

 

 

 

로프를 매단 구간도 지나고...

 

 

 

위험 경고 표지판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위험한 곳은 아닌 곳...

 

 

 

임도에서 30분 정도 올라 능선길에 오르니 허접하긴 해도 안내판이 서있다

 

 

 

생명력 강한 나무...
부러진 나무가 땅에서 다시 뿌리를 내려 되살아났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중 눈 가득한 능선길에서 한컷....

 

 

 

 

 

 

 

저 위가 정상인데 바위 틈을 올라야 하는 마지막 난코스...

 

 

 

요기가 해발 834m인 중미산 정상...
임도에서 한시간 만에 정상에 올랐는데 정상에 오르고 하산하는 동안 다른 산님은 단 한명도 보지를 못했으니 오늘 중미산은 우리가 통째로 전세내었다

 

 

 

근데 정상석이 2개나 있네...

 

 

 

더 멋진 정상석에서 정상 인증샷 촬영...

 

 

 

 

정상 부근에서 설산을 배경으로...

 

 

 

 

 

 

정상에서의 탁 트인 조망...

 

 

 

땡겨 본 용문산 정상..

 

 

 

낙엽 가득한 편안한 하산길...

 

 

 

푸르른 잣나무 숲...

 

 

 

 

임도에서 본 양현마을...

 

 

 

임도에서 본 중미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반사경 촬영도 해보고...

 

 

 

중미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부근에 있는 중미산 천문대...

 

 

이러케 해서 146개째의 산인 중미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