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23년 산행기

23/08/19 평창 가리왕산 최단코스 산행

청라2 2023. 8. 20. 21:29

가리왕산을 두번째 올랐다

 

해발 1561m인 가리왕산[加里旺山]은....
오랜 옛날 맥국의 갈왕이 피신했던 산이라는 의미에서 갈왕산이었던 것이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고....
또 산의 모습이 벼나 나무를 쌓은 더미를 지칭하는 가리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지어진 것이라는 설이 있다 
 
오늘은 가리왕산 최단코스를 선택했는데 장구목이 코스에 비해 마니 수월하고 장전 이끼계곡도 볼수 있는 머찐 코스였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장전 이끼계곡 입구(09:33)-발심사(09:48)-마항치 사거리(10:11)-마항치 삼거리(11:17)-정상(11:36~12:07)-마항치 사거리(13:05)-발심사(13:26)-이끼계곡 입구(13:41)

* 총 9.2Km, 4시간 8분 소요

▼산행코스 난이도

▼장전 이끼계곡 입구...

새벽 6시 30분에 집을 나선지 약 3시간만에 이끼계곡 입구에 도착해서 요기에 주차한 후,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요기까지 올라오는 길은 차가 교행할수 없는 폭이 좁은 도로라 반대로 내려오는 차가 없기를 기원하면서 올라왔는데 다행스럽게 내려오는 차는 없었다

▼요기서 발심사까지는 약 15분 소요되는 거리...

▼철망 사이로 보이는 장전 이끼계곡...

▼발심사로 걸어간다

▼발심사 입구...

요기까지 차를 가지고 와도 되었는데 공부가 부족했다

근데 주차할 공간은 차량 6~7대 정도로 좁아서 차량이 가득 있으면 낭패를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발심사...

이름이 특이한 사찰이다

발심사로 검색해도 검색되지 않아 어떤 이름 유래인지 알수는 없다

▼발심사를 구경한 후 다시 내려와서 산행로를 찾으니 잘 찾아지지 않는다

▼산행 들머리...

트랙을 보면서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니 발심사로 올라가는 길 초입 왼쪽에 들머리 표시가 있다

이곳의 고도는 대략 해발 850m정도쯤 되는거 같으니 정상까지는 표고차 700m를 올라야 한다

▼요기도 이끼계곡이 있다

▼발심사를 지나 마항치 사거리로 올라가는 급경사 코스...

매우 가파르고 험한 길이다

▼마항치 사거리....산행시간 38분 경과

▼마항치 사거리를 지나 정상으로 진행...

▼산삼봉표...

요기서부터 산삼을 캐지말라는 표석이다

▼급경사 코스&완경사 코스

마항치 사거리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은 초반 급경사 코스를 오르다 이후 완경사 코스를 오른다 

▼나무 사이로 첫 조망이 보인다

보이는 산은 청옥산인거 같은데 삼척 두타산 옆의 청옥산과는 이름이 같은 산이다

▼요기는 완만한 능선 코스...

▼요기는 완경사 코스...

▼관통홀이 있는 나무...

▼마항치 삼거리...산행시간 1시간 44분 경과

▼마항치 삼거리를 지나 정상으로 진행...

▼가리왕산 정상 등정...산행시간 2시간 3분 경과

거의 10여년만에 갈왕을 다시 알현한다

▼정상에서의 조망...

구름이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지금은 조망이 꽝이다

▼어느새 사라진 구름...

식사하는 동안 구름이 말끔히 사라져버려 주위 경관이 조망된다

▼하산...

정상 등정의 쾌감을 가득 안고 왔던 길을 되돌아 하산한다

▼마항치 삼거리...

▼마항치 사거리...산행시간 3시간 32분 경과

▼발심사...산행시간 3시간 53분 경과

▼포장도로를 따라 주차한 곳으로 향한다

산행완료 : 총 산행시간 4시간 8분 소요

 

이러케 해서 두번째 가리왕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