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1 인제 방태산 산행

방태산을 두번째 올랐다

 

해발 1444m인 방태산은 '향기로운 산' 또는 '야생화가 많은 산'이란 뜻을 가진 산이다
방태산은 사방으로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육산으로  특히 아침가리골, 적가리골 등의 골짜기 풍광이 뛰어난 산이어서 여름 산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산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휴양림 주차장(11:10)-삼거리(11:37)-급경사 시점(12:14)-능선 삼거리(13:14)-정상(주억봉, 13:26)-능선 삼거리(13:42~14:22, 40분간 식사)-급경사 시점(15:07)-주차장(16:37)

* 총 11.3Km(렘블러 거리), 5시간 27분 소요

* 안내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은 6시간으로 구룡덕봉으로 진행해도 충분한 시긴이었지만, 더운날씨라 무리하지 않고 정상까지 왕복코스로 진행함

▼산행코스 난이도

-산행 시점~급경사 시점

아주 완만하게 오르는 약 3.8Km의 코스로 약 1시간 소요

-급경사 시점~능선 삼거리

매우 빡센 급경사 코스로 약 1Km 구간을 오르는데 약 1시간 소요

-능선 삼거리~정상

완경사 코스로 약 400m 구간을 오르는데 12분 소요

▼휴양림 주차장

복정역을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 30분을 달려와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했다

평소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나, 오늘은 차가 무지 막혀 1시간이 더 걸렸다

▼출발전 사진 촬영하고 오늘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마당바위...

적가리골의 풍부한 물이 마음을 션하게 해준다

방태산 주변 산군의 계곡은 <정감록>의  은둔지로 유명하다

‘가리’는 사람이 숨어살기 좋은 계곡가라는 의미로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 등이 있는데,  방태산 등산로로 올라가는 물이 마르지 않은 그 계곡이 적가리이다

▼등산로 초입까지 1.3Km 포장도로를 걸어간다

▼이단폭포는 하산 때 보기로 하고 지금은 패스...

▼제2주차장 통과...

▼제2주차장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로로 접어든다

▼급경사 시점까지는 매우 완만한 코스...

▼삼거리...산행시간 27분 경과

매봉령으로 오르는 코스와 주억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갈라지는 지점이다

요기서 우측으로 올랐다가 그대로 내려온다

▼목교를 건넌다

이런 목교를 다섯번 정도 건너야 한다

▼급경사 시점...산행시간 1시간 4분 경과

요기서부터 그야말로 초강력 빡센 급경사 오름코스가 시작된다

▼매우 더운 날씨라 아주 천천히 급경사 코스를 오른다

이 코스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매우 힘들어 하는 코스이다

▼능선 삼거리 도착...산행시간 2시간 4분 경과

높은 산이니만큼 능선에는 션한 바람이 불어온다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400m...

▼방태산 정상인 주억봉 등정...산행시간 2시간 16분 경과

정상은 주걱처럼 생겼다 해서 주걱봉인데 지금은 주억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의 조망...계방산 쪽 조망

▼정상에서의 조망...설악산 쪽 조망

▼정상에서의 조망...땡겨본 설악산

대청봉과 왼쪽의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다시 능선 삼거리...산행시간 2시간 32분 경과

요기서 션한 바람을 쐬며 약 40분간 식사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후 하산 시작...산행시간 3시간 12분 경과

▼되돌아 온 급경사 시점...산행시간 3시간 57분 경과

▼미니 나이아가라 폭포...

▼이단폭포를 보러 간다

▼이단폭포...

수량이 넘 풍부해서인지 사진이 선명하지 못해 아쉽다

▼적가리골의 시원한 계곡 풍광...

▼산행을 모두 마친 후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산행 완료...산행시간 5시간 27분 소요

이러케 해서 두번째 방태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