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23년 산행기

23/06/11 울진 응봉산 산행

청라2 2023. 6. 12. 22:01

응봉산을 두번째 올랐다

 

해발 998.5m의 응봉산은 그 모습이 비상하려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원래 매봉이라 불린 산이다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는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 멀리 백암산·함백산 태백산을 조망할 수 있는 산으로서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이다

지금의 응봉산에는 지난 대형 산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산행기점(14:52)-모랫재(15:13)-제1헬기장(15:32)-제2헬기장(16:21)-응봉산 정상(16:48)-산행 기점(18:30)
*총 11Km,  3시간 38분 소요

 

▼산행코스 난이도

해발 200m지점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고도를 높히는 코스로, 빡센 급경사 없이 완만한 경사를 가진 코스이다

산행거리는 다소 길어서 정상까지 거의 2시간이 소요된다

▼산행 기점 부근의 주차장...

▼산행 기점...

▼유일한 독사진...

시간이 늦은지라 산님들이 거의 없을거 같아 하산하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한컷 촬영했다

역쉬나 이후로 산님들을 만나지 못해 더이상의 독사는 없다

▼대형 산불의 흔적...

▼모랫재...산행시간 21분 경과

▼제1 헬기장으로 진행...

▼저 멀리 보이는 정상...

▼땡겨 본 정상...

▼제1 헬기장...산행시간 40분 경과

▼제2 헬기장으로 진행...

▼제2 헬기장...산행시간 1시간 29분 경과

▼정상으로 진행...

▼저기가 정상...

▼요기도 심한 화상의 흔적...

▼이정표도 불에 탄 흔적...

▼정상 등정....산행시간 1시간 56분 경과

▼아무도 없어 셀카 인증샷 촬영...

▼정상에서의 풍광...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 곰탕 풍광이 되었다

▼원탕쪽으로 가고프지만  시간상 날씨상 포기하고 왔던 길을 되돌간다

▼갑자기 급변하는 날씨...

천둥소리가 으르렁 대더니 비도 조금씩 흩날리고 안개도 자욱해져 마음이 급해진다

갈길이 머니 서둘러 하산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밀려온다

▼다행히 안개는 걷히고 대왕 소나무가 보이는데 요기도 화상의 흔적이 보인다

▼모랫재 도착...

▼모랫재에서의 풍광...

하산 완료...산행시간 3시간 38분

 

이러케 해서 두번째 응봉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