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 청평 뾰루봉 산행

해발 710m인 뾰루봉은 북한강을 사이로 호명산과 마주보고 있다
이름도 특이한 뾰루봉이란 명칭은 뾰쪽하게 솟아오른 봉우리 모습에서 유래하지만...
산세가 워낙 험해 이산을 오르면 표정이 뾰루통해지니 뾰루봉이 아닐까 ㅋ 
 
원래 편안한 신년 산행을 할려고 간 산이었지만 의외로 험악한 산세를 지닌 뾰루봉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이 기세를 몰아 올 한해도 안전하고도 머찐 산행이 계속되기를 기원해본다 

뾰루봉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뾰루봉 식당(09:12)-뾰루봉(11:20)-뾰루봉 식당(13:07)

* 총 6.2Km, 3시간 55분 소요, 평균속도 1.5Km/hr

* 산행시 온도 : 영하 8도~10도

태릉을 출발한 후 약 40분을 달려와 산행들머리인 뾰루봉 식당에 도착해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뾰루봉 식당▶▶▶뾰루봉

약 4Km의 거리인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 높은 구간이다

전반부는 잣나무 조림단지를 지나면서 빡센 오름길을 올라야 하고...

오름길을 오른 후 중반부는 잠시 능선길이 이어지다 난이도 높은 암릉구간을 지난다

후반부는 정상까지 비교적 평이한 오름구간이지만 낙엽이 마니 쌓여 있어 미끄러운 구간이다

잣나무 조림단지를 지난다...

이정표의 거리가 좀 이상하다

이정표의 거리는 식당에서 정상까지 2.3Km이지만 실제로는 4Km가 넘는 거리이다

된비알이 시작된다

이 산에는 토치카가 여러 개 보인다

자작나무 숲도 보인다

능선길에서 잠시 휴식...

뾰루봉 정상이 보인다

금방 오를거 같은 거리인데 상당히 시간이 마니 걸린다

난이도 높은 암릉구간을 지난다

매우 추운 날씨라 아늑한 곳에서 스태미너를 보충한다

비룡 나무인가...

낙엽 가득한 길을 따라 정상으로 진행...

뾰루봉 정상 등정...

정상에서의 조망....

축령산 쪽 조망...

청평리 쪽 조망...

화야산 쪽 조망...

땡겨 본 화야산...

정상 인증샷...

북한강을 배경으로...

뾰루봉 정상▶▶▶뾰루봉 식당으로 하산

약 2.1Km의 짧은 구간이지만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 높은 구간이다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면서 암릉구간이 나타나는데 등산로를 찾기가 쉽지 않아 시간이 마니 소요된다

암릉구간을 지나면 낙엽 가득한 가파른 길이라 하산 끝지점까지의 진행속도는 느리다

삼거리 갈림길....

등산로를 찾기가 쉽지 않은 암릉구간...

팔당댐이 보인다

가파른 하산길...

다시 팔당댐 조망...

북한강 건너에 있는 호명산 조망...

뾰루봉 식당으로 진행...

하산 완료...

산행 후 동태찌개로 뒤풀이...

이러케 해서 새해 첫 산행인 뾰루봉(327개째의 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