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8년 산행기

18/1/13 평창 선자령 산행

청라2 2018. 1. 14. 15:50

2010년에 이어 7년만에 선자령을 다시 찾았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선자령은....

경치가 너무 수려하여 하늘나라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해서 선자령이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해발 840m인 대관령휴게소에서 산행을 하므로 정상과의 표고차가 317m밖에 안되며, 약 5.5Km의 완만하고 긴 능선을 따라 정상을 오르게 되는 트레킹코스이다 
특히 선자령 등산코스는 하얀 풍력발전기의 미끈한 자태와 산릉의 완만한 경사면이 조화를 이루어 목가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풍차길로 명명되어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대관령 옛 휴게소(10:00)-새봉전망대(11:00)-선자령 정상(11:50)-대관령 옛 휴게소(13:30)

* 총 11Km, 3시간 30분 소요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약 2시간 50분을 달려와 대관령 옛 휴게소에 도착하니 거대한 풍차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근데....

선자령하면 눈과 칼바람인데 눈도 안보이고 바람도 그다지 차갑지가 않아 마니 아쉽다

 

 

 

그래도 겨울 선자령 산행을 즐기러 온 산님들을 모시고 온 버스들이 휴게소에 가득하다

 

 

 

산행 채비를 한후 휴게소를 출발하여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대관령국사성황당 표지석을 지난다

 

 

 

 

 

요기서 선자령까지는 5.5Km로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눈이 간간히 보이는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KT 송신소를 지난다

 

 

 

 

저 멀리 선자령이 보인다

 

 

 

 

 

뒤돌아 본 풍경....

몇해전에 올랐던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새봉 전망대로 향한다

 

 

 

 

요기서 왼쪽으로 향한다

 

 

 

 

드뎌 고대하던 눈길 산행로가 펼쳐진다

 

 

 

 

삼거리....

요기서 직진해서 새봉 전망대로 향하며, 하산할때는 왼쪽길로 내려온다

 

 

 

 

새봉 전망대로 오르던 중에 뒤돌아 본 풍경...

항공무선표지소가 보이는데 마치 UFO 같다

항공무선표지소는 하늘길의 등대지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새봉 전망대....

 

 

 

 

새봉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저 멀리 강릉시내와 경포대가 보인다

 

 

 

땡겨 본 경포대....

사진 중앙부에서 조금 왼쪽 지점에 호수처럼 보이는 곳이 경포대이다

 

 

 

땡겨 본 영동고속도로....

 

 

 

새봉 전망대는 휴게소와 선자령 딱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를 지나 눈밭으로 들어간다

 

 

 

 

 

 

드뎌 하얀 풍차가 보이는 목가적인 풍차길이 시작된다

눈이 없어 아쉽긴 해도 머찐 풍차들을 볼수 있는 풍차길을 따라 선자령으로 향한다

 

 

 

 

 

 

 

 

 

 

 

 

선자령 정상이 저기 보이는데 거대한 풍차 1기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 풍차들은 대관련풍력발전단지에서 설치한 풍력발전기이다

풍차의 높이는 60m로 아파트 24층 정도의 높이이며, 바람개비의 날개 크기는 37m라 한다

이러한 풍차가 이 지역에 49기가 설치되어 있다

 

 

 

땡겨본 선자령 정상...

 

 

 

마니 포근한 날씨이지만 선자령답게 간간히 칼바람도 불어온다

 

 

 

선자령 정상으로 오르는 길....

 

 

 

 

 

선자령 정상 등정....

산행 시작 1시간 50여분만에 선자령 정상에 올랐는데...

정상에는 우람한 정상석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려는 산님들로 가득하다

 

 

 

 

 

정상에서 본 조망....

저멀리 매봉산이 보인다

 

 

 

땡겨 본 매봉산....

 

 

 

정상 아래에서 가진 간식타임....

 

 

 

 

산행을 마치고 대관령 옛휴게소로 되돌아왔다

 

 

 

버스를 타고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 부근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황태국 황태구이와 함께 점심겸 뒤풀이를 즐겼다

 

 

 

 

 

 

 

식당 부근에 위치한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 ...

 

 

 

올림픽 플라자 내부 모습(인터넷에서 검색한 사진)...

 

 

 

이러케 해서 오늘의 선자령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