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8년 산행기

18/1/20 곡성 동악산 산행

청라2 2018. 1. 21. 17:50

해발 735m인 동악산은 원효대사가 도림사를 창건할 때 풍악소리가 온 산을 진동해 동악산이라 했다
즉, 동악산의 악자는 험하다는 뜻이 아니라 풍류 '악'이란 뜻을 가졌다
또한 도림사는 절에 도인들이 숲처럼 모여들어 도림사라 불렀다고 한다 
 
동악산은 국립공원도 아닌것이, 도립공원이나 군립공원도 아닌것이 국내 어느산 못지 않게 산세와 경관이 빼어나며...
맑은 물이 흐르는 청류동 계곡의 풍광이 수려하여 블야 100명산으로 지정된 산이다 
 
신년들어 처음으로 새론산을 올랐다
새론산을 오르는 쾌감은 언제나 크다

 

 

동악산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오토캠핑장 주차장(10:50)-도림사(11:10)-삼거리(11:30)-신선바위(12:20)-동악산 정상(13:00, 40분간 식사)-배넘어재(14:30)-삼거리(15:00)-도림사(15:25)-주차장(15:55)

* 총 11Km, 5시간 5분 소요(식사시간 포함)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3시간 30분을 달려와 동악산 오토캠핑장 주차장에 도착했다

동악산은 겨울산행지가 아닌지 주차장엔 우리가 타고온 버스외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청류동 계곡때문에 여름철에는 이 주차장이 엄청 북적인댄다

 

 

 

주차장을 지나 도림사로 향한다

 

 

 

 

 

 

 

도림사 일주문을 지난다

도로 옆 계곡이 그 유명한 청류동 계곡으로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매표소....

입장료 2천원을 받는다는데 겨울 산님들이 없어서이지 돈 받는 사람이 없어 걍 통과한다

 

 

 

청류동 계곡의 맑은 물.....

 

 

 

 

도림사 계곡을 청류동 계곡이라 부른다

 

 

 

천년고찰 도림사를 지난다

 

 

 

 

 

포장도로는 요기까지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풍광 조은 청류동 계곡 암반에 머찐 한자가 새겨져 있다

 

 

 

 

 

 

삼거리로 향한다

 

 

 

 

 

 

 

삼거리...

요기서 오른쪽길로 향해 정상을 오른 후 왼쪽길로 내려온다

 

 

 

 

삼거리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돌바위....

돌과 바위가 있는 지점이란 뜻일까???

주위를 둘러봐도 특이한 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이 바위가 돌바위일까....

 

 

 

조금 세진 오름길을 오른다

 

 

 

 

 

전망바위....

 

 

 

 

저멀리 형제봉과 최악산이 보인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임에도 이정도나마 전망을 볼수 있어 다행스럽다

 

 

 

신선바위로 향한다

 

 

 

요 바위가 신선바위이다

 

 

 

 

신선바위 상부....

탁트인 조망에 넓다란 바위가 펼쳐져 있어 과연 신선이 노닐만한 바위이다

 

 

 

 

 

신선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향한다

 

 

 

 

 

 

저 봉우리가 동악산 정상이다

 

 

 

동악산 정상 등정....

산행 시작 2시간 10분만에 해발 735m인 동악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 등정의 쾌감을 즐긴 후 배넘어재로 향한다 

 

 

 

정상을 조금 지난곳에서의 조망...

 

최악산과 형제봉 쪽 조망...

 

 

그 우측 옆....

배넘어재로 가는 능선 조망

 

 

 

 

필봉 쪽 조망...

 

 

곡성읍 쪽 조망....

 

 

땡겨 본 곡성읍...

 

 

 

풍광 조은 곳에서 한컷....

 

 

 

 

 

 

아찔한 수직 계단....

이 계단은 설치된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계단 덕분에 험로를 쉽게 내려간다

 

 

 

 

뒤돌아 본 계단길....

 

 

 

배넘어재로 가면서 뒤돌아 본 동악산 정상 모습....

 

 

 

등산로 우측길에 펼쳐진 산뜻한 풍광...

 

 

 

 

동악산 정상의 풍광이 수려하다

 

 

 

 

배넘어재로 가는 길...

 

 

 

 

배넘어재 도착....

아주 먼 옛날엔 이곳에 물이 가득해 배를 타고 넘나들었다해서 배넘어재이다

 

 

 

 

 

배넘어재를 지나 삼거리로 향한다

 

 

 

 

 

 

 

삼거리 도착...

이곳을 지난지 약 4시간만에 다시 이곳으로 왔다

 

 

 

날이마니 풀려서인지 일부 산님들이 벌써 족탕을 즐기고 있다

 

 

 

청류동 계곡에서 한컷....

 

 

 

천년고찰 도림사....

 

 

 

 

 

약 5시간만에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는데...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가 외롭게 기다리고 있다

 

 

이러케 해서 294개째의 산인 동악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