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64m인 원적산은 산수유로 유명한 이천 백사면에 있는 산으로...
웅장한 산들이 주위를 둥글게 둘러 있다고 해서 원적산이다
해발634m인 천덕봉은 여주지역의 최고봉으로...
고려 말 공민왕이 북의 오랑캐가 쳐들어와 위험을 느끼자 이 곳에 피신하여 큰 굴을 파고 은거하였다고 하여 하늘의 덕을 본 곳이라서 천덕봉이다
원덕산과 천덕봉은 정상의 조망이 아주 멋진 곳인데 오늘은 마니 흐린 날이라 산뜻한 조망을 볼수 없어 진한 아쉬움을 남긴 산행이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도립리(09:00)-낙수재(09:25)-원적봉(10:05)-천덕봉(10:45)-원적봉(11:05, 40분간 식사)-도립리(12:30)
* 총 8Km, 3시간 30분 소요(식사시간 포함)
승용차를 이용하여 제2영동고속도로를 질주하다가 흥천이포Ic를 나온 후 도립리 마을회관을 지나 육괴정으로 들어간다
육괴정....
여섯개의 느티나무를 심은 곳이라서 육괴정이다
육괴정을 지난 후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 후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새론 산이 그렇듯이 요기도 산행 들머리 찾기는 쉽지가 않다
동네 주민 몇사람에게 물어 겨우 산행 들머리를 찾았다
요기서 구세주를 만났다
무심코 직진할뻔 했는데 산행을 하고 내려오던 동네 아주머니가 낙수재쪽으로 가라고 친절히 안내해 준 덕분에 알바를 면했다
계속 낙수재쪽으로 진행한다
이 산엔 유난히 꽤 번듯한 묘지가 많이 보인다
이 산이 명당터인가 보다
문제의 지점....
요기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길래 왼쪽으로 가면 산행로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가다보니 하염없이 임도가 나온다
이게 아니구나 싶어 다시 이 지점으로 빽했는데 덕분에 20여분간 알바를 했다
차단기는 차량의 출입을 막기 위한 차단기였다
차단기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산악회 태그도 보여 이곳이 산행로임을 알려준다
낙수재까지는 다소 평탄한 산행로이다
낙수재....
물이 떨어지는 고개(폭포)라는 뜻인데 가뭄이라 물이 전혀 없다
된비알의 시작...
낙수재를 지나면서 정상까지 약 40여분간 그야말로 완전 빡센 오름길이 이어진다
원덕산 정상 등정...
산행시작 약 1시간여만에 해발 564m인 원덕산 정상에 올랐다
이 산엔 제법 산님들이 보인다
정상은 탁 트인 곳이라 조망이 증말 조은 곳인데 오늘은 마니 흐린 날씨라 상큼한 조망을 볼수 없어 아쉽다
원덕산 정상 등정의 쾌감을 즐긴 후 천덕봉으로 향한다
천덕봉까지는 약 1Km의 능선길로 20~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천덕봉 정상 등정....
원덕산에서부터 천천히 진행하여 약 40여분만에 해발 564m인 천덕봉 정상에 올랐다
천덕봉도 탁 트인 곳이라 정상 조망은 조은 곳이다
천덕봉엔 정상석이 2개이다
천덕봉에서의 조망....
정개산 쪽 조망....
천덕봉 정상 등정의 쾌감을 만끽한 후 다시 원덕산으로 돌아간다
천덕봉에서부터는 아주 빠르게 진행하여 20분만에 되돌아왔다
요기서 식사시간을 가졌다
하산하려는데 산악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등장하더니....
능선길로 빠르게 사라진다
원덕산 정상에서 빠르게 하산하여 차단기가 설치된 지점으로 되돌아왔다
이러캐 해서 오늘의 원덕산(275개째)~천덕봉(276개째) 연계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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