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7년 산행기

17/5/20 설악산 귀때기청봉 산행

청라2 2017. 5. 21. 21:19

해발 1577m인 이 봉우리는 자기가 설악에서 제일 높다고 우기다가 대청 중청 소청 삼형제에게 귀싸대기를 얻어 맞았다고 해서 귀때기청봉으로...
대청봉을 비롯하여 공룡능선 용아장성 대승령 등 설악의 전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봉우리이다
 
귀때기청봉으로 오르는 길은 암괴류가 가득하여 오르기가 매우 힘들지만, 난관을 극복하고 정상 부근의 능선에 다다르면 털진달래가 가득한 천상의 화원을 만난다
털진달래는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 등의 고산지대 능선에서 자라며 5~6월에 개화하는 낙엽떨기나무이다
귀때기청봉의 털진달래 능선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비교적 한산한 능선에서 매우 여유롭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한계령 휴게소(08:50)-한계령 삼거리(10:15)-귀때청봉(11:40)-한계령삼거리(13:30)-한계령 휴게소(14:50)

* 총 7.8Km, 6시간 소요(식사시간 40분 포함)

 

 

 

서울을 출발한지 2시간 20분만에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한 후, 맑고 청명한 하늘아래서 상큼한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1Km 구간은 매우 급한 오름길을 오른다

 

 

 

요기서부터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 구간을 오른다

 

 

 

능선길에서 보이는 서북능선....

 

 

 

능선길에서 본 귀때기청봉....

 

 

 

능선길에서 본 가리봉....

 

 

 

재롱을 떠는 다람쥐가 넘 귀엽다

 

 

 

뒤돌아 본 풍경....

 

 

 

층층바위라 불러주세요...

 

 

 

삿갓바위라 불러주세요...

 

 

 

한계령 삼거리 도착....

요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대청봉이고 왼쪽으로 가면 귀때기청봉이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본 구곡담 용아장성의 비경....

 

 

 

비경을 즐긴 후 귀때기청봉으로 진행한다

귀때기청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짧지만 매우 강력한 코스이다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너덜길이다

 

 

 

지금부터 이제껏 볼수 없었던 초강력 울트라 암괴류 산행이 시작된다

 

 

 

암괴류 중간 중간에 세워져 있는 안테나가 산행로 지표이다 

 

 

 

저기 귀때기청봉이 보이는데 갈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귀때기청봉은 첫번째 보이는 봉우리 너머에 보이는 봉우리이다

 

 

 

암괴류를 걷기는 매우 힘들지만 조망은 일품이다

 

 

 

가리봉 쪽 풍경....

 

 

 

용아장성 쪽 풍경...

 

 

 

주목나무 군락지....

 

 

 

암괴류 산행로를 따라 귀때기청봉으로 진행한다

 

 

 

다시 보이는 머찐 조망...

 

 

 

 

 

더욱 가까워진 귀때기청봉....

 

 

 

용아장성&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요기서부터 털진달래가 가득 피어 있는  천상의 화원이 펼쳐진다 

 

 

 

대청봉을 배경으로...

 

 

 

가리봉을 배경으로....

 

 

 

계속 천상의 화원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는데 완전 눈이 호강하는 산행이다

 

 

 

귀때기청봉 정상 등정....

산행시작 2시간 50분만에 해발 1577m인 귀때청봉 정상에 올랐다

 

 

 

저기가 대청봉....

 

 

 

대승령을 배경으로....

 

 

 

정상에서의 조망....

 

가리봉....

 

 

대승령....

 

 

대청봉....

 

 

 

땡겨 본 공룡능선&용아장성....

 

 

 

하산길에 다시 천상의 화원을 지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긴다

 

 

 

한계령 삼거리 도착...

 

 

 

포즈를 잡아주는 다람쥐....

 

 

 

멋드러진 나무에서 한컷....

 

 

 

한계령이 잘 보이는 바위에서....

 

한계령 휴게소 조망...

 

 

점봉산 조망....

 

 

 

 

 

 

이러케 해서 오늘의 귀때기청봉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