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8 진안 구봉산 산행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오늘의 정기 산행지인 진안 구봉산을 찾았다

글자 그대로 봉우리가 9개인 산이라서 구봉산...

 

우리나라 방방곡곡에는 봉우리가 9개인 구봉산이 여러 곳에 있다
전북 진안, 인천 옹진군, 춘천시, 대전 서구, 경기 용인, 전남 여수, 부산 동구에 구봉산이 있고...

강원 영월에는 구봉대산이 있다

 

그 중 진안 구봉산은 2015년 7월 당시 국내 최장인 구름다리가 완공되면서 갑자기 산님들이 구름처럼 몰려 드는 산이 되었는데...

최근 감악산에 국내 최장 자리를 넘겨주는 바람에 산님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산님들의 사랑을 듬쁙 받고 있는 산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주차장(10:40)-돈내미재(11:55분)-9봉(정상, 12:40, 30분간 간식)-돈내미재(13:40)-8765432봉-1봉(14:40)-주차장(15:20)

* 총 5.5Km, 4시간 40분 소요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 30분을 달려와 비교적 한산한 구봉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요기 고도는 약 300m로 웬만한 산 봉우리이다

 

 

 

 

옛날엔 이곳이 무진장(무주 진안-장수)이라 부를 정도로 오지였었지만 도로가 잘 뚫린 지금은 산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지가 되었다

 

 

 

 

구봉산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촬영...

 

 

 

 

양명마을쪽으로 향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구봉산의 봉우리들과 4봉과 5봉 사이의 구름다리가 더욱 잘 보인다

 

 

 

 

요기서 구봉산 쪽으로 접어든다

 

 

 

 

구봉산의 봉우리들이 더욱 잘 보이는 곳에서 다시 한번 단체사진 촬영...

 

 

 

 

땡겨 본 구름다리...

 

 

 

 

삼거리....

이곳에서 돈내미재 쪽으로 향한다

 

 

 

 

저수지....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어마어마하게 붙어 있는 산악회 리본들....

산님들이 많이 왔기는 왔나보다

 

 

 

 

활짝 핀 진달래가 우리를 반겨준다

 

 

 

 

돈내미재로 오르는 길도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드뎌 하늘이 열리면서 돈내미재가 보인다

 

 

 

 

돈내미재 도착....

멋돼지가 살짝 얼굴을 내밀어서 돈내미재일까...

 

 

 

 

돈내미재에서 9봉으로 오르는 길 초입은 순탄하다

 

 

 

 

얼음골....

 

 

 

 

따뜻한 봄날에도 얼음이 남아있다

 

 

 

 

이제부터 산님들을 공포에 떨게 한 9봉까지의 완전 된비알을 오른다

 

 

 

 

요긴 폐쇄된 등산로....

 

 

 

 

완전 가파른 계단 오름길....

 

 

 

 

진정한 1진...

 

 

 

 

힘겹게 한발한발 된비알을 오른다

 

 

 

 

저 계단길을 오르면 머찐 전망이 기다리고 있다

 

 

 

 

계단끝 조망장소에서 8봉에서 1봉까지의 봉우리들과 구름다리가 한눈에 보인다

 

 

 

 

지나온 저수지도 션하게 보인다

 

 

 

 

다시 된비알을 오르며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 앞 삼거리...

 

 

 

 

구봉산 정상 등정....

산행시작 약 2시간만에 해발 1002m인 구봉산 정상(9봉)에 올랐다

 

 

 

 

구봉상 정상에서의 조망...

 

 

 

 

땡겨 본 용담호....

 

 

 

 

정상 부근에서의 간식 타임....

 

 

 

 

이제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며 8봉으로 향한다

경사가 심한 길이라 내려가는 발걸음이 매우 조심스럽다

 

 

 

 

다시 돈내미재 도착...

 

 

 

 

8봉으로 오르는 길....

 

 

 

 

8봉과 저멀리 구름다리가 있는 5봉이 보인다

 

 

 

 

8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8봉 등정....

근데 표지석들이 매우 불안하게 서있다

요기뿐만 아니라 다른 봉우리들의 표지석들도 흔들거리는데 구봉산의 옥의 티일듯...

 

 

 

 

 

8봉에서 본 9봉...

 

 

 

 

8봉에서 7봉 가는 길....

 

 

 

 

7봉 등정...

 

 

 

 

7봉에서의 조망...

 

 

 

 

6봉 가는 길....

 

 

 

 

뒤돌아 본 7봉....

 

 

 

 

 

6봉 등정...

 

 

 

 

6봉에서 본 5봉...

 

 

 

 

구름다리가 시작되는 5봉 등정...

 

 

 

 

구름다리 난간 위...

 

 

 

 

난간에서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난간에서 본 구름다리...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한컷....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본 좌우측 조망....

 

 

 

 

구름다리 끝부분....

 

 

 

 

뒤돌아 본 구름다리와 9봉...

 

 

 

 

4봉 등정....

 

 

 

 

4봉에서 본 3봉...

 

 

 

 

3봉 등정....

 

 

 

 

 

3봉에서 본 2봉....

 

 

 

 

2봉 등정...

 

 

 

 

 

2봉에서 본 1봉...

 

 

 

 

1봉 등정....

 

 

 

 

 

1봉에서 본 조망....

저 아래 주차장이 보인다

 

 

 

 

땡겨 본 주차장....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

1봉에서 다시 거슬러 올라와야 이곳을 지날 수 있다

 

 

 

 

갑자기 헬기 소리가 요란하다

다행히도 사고가 난건 아니고 안전시설 설치용 자재를 실어 나르는 중이다

 

 

 

 

꽃보다 여인....

 

 

 

 

진달래 능선 하산길....

 

 

 

 

편안한 하산길....

 

 

 

 

주차장 도착....

 

 

 

 

산행을 마친 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늦은 점심 겸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귀경 중에 버스 차창 너머로 마이산의 두 봉우리가 보인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진안 구봉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