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7년 산행기

17/3/18 단양 구담봉&옥순봉 산행

청라2 2017. 3. 19. 00:15

단양8경 중 제5경인 구담봉은 정면의 모양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하고 있어 구담(龜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양8경 중 제6경인 옥순봉은 희고 푸른 빛(옥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서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고 해서 옥순봉인데 단양8경 중 최고의 경치를 지닌 곳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계란재(10:30)-삼거리(10:55)-구담봉(11:30)-삼거리(12:40)-옥순봉(13:00)-삼거리(14:00)-계란재(14:20)

* 총 5.8Km, 총3시간 50분 소요(식사시간 포함)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계란재(계란치)...

계란리가 있는 곳의 고개라서 계란재인데...

토정 이지함이 수산면 상천리에 은거할 당시 금수산에 올라서 계란리를 바라보니, 마치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 되므로 큰 인물이 태어날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산행로 초입에 걸려 있는 김홍도의 옥순봉 그림....

 

 

산행로 입구에서 단체사진 촬영.....

 

 

 

이윽고 계수기를 통과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요기서 잠시 쉼을 가진다

 

 

 

초입에서 구담봉이나 옥순봉까지는 비슷한 거리이다

 

 

 

삼거리까지 평탄하고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삼거리....

요기서부터 오른쪽으로 향해 구담봉을 오른 후 다시 되돌아왔다가 옥순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한다

구담봉 구간은 암릉 유격 코스이고, 옥순봉 구간은 숲속 트레킹 코스라 완전히 대비되는 구간이다

 

 

 

 

삼거리를 지나 5분정도 걸어가자 구담봉이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봉우리 3개를 넘어야 구담봉을 오를 수 있다

 

 

 

암릉 코스를 따라 업다운을 하며 구담봉으로 향한다

 

 

 

구담봉이 코 앞으로 보이는데 잠시 후에 올라야 할 수직 계단길이 보인다

 

 

 

장회나루도 보인다

 

 

더욱 가까이 다가온 구담봉....

 

 

 

210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구담봉 정상을 밟을 수 있다

 

 

 

 

구담봉 정상 등정....

 

 

정상석 너머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의 머찐 조망....

 

 

전망대에서의 조망을 즐긴 후 잠시 간식타임을 가진다

 

 

 

간식타임을 마친 후 옥순봉으로 향한다

 

 

저 멀리 100대 명산인 금수산도 조망된다

 

 

진달래가 겨우잠에서 깨어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이제 1~2주 후에는 온 산하에 진달래가 만발할거 같다 

 

 

 

숲속 트레킹 시작....

삼거리로 되돌아 와 옥순봉으로 향하는데 구담봉 코스와 확연히 대비되는 편한 코스이다

 

 

저기가 옥순봉 정상.....

 

 

옥순봉 정상 등정.....

 

 

 

옥순봉에서의 조망....

 

 

 

옥순봉 정상석 맞은편쪽에 옥순대교가 보이는 기막힌 조망 명소가 있다

푸르른 청풍호와 어우러진 빨간색 아치의 옥순대교가 시원하고도 환상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환상적인 구담봉&옥순봉 산행을 마친 후 귀경길에 한정식 집에 들러 늦은 점심 겸 뒤풀이를 즐겼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환상적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