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7년 산행기

17/3/4 해남 달마산 산행

청라2 2017. 3. 5. 18:45

해남 땅끝마을 부근에 위치한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북으로 대둔산 두륜산이 접해 있고 삼면은 바다와 닿아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인데 달마대사와 관련이 있는 산이라서 달마산인거 같다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고 달마봉에서 도솔봉까지 계속되는 수려하고도 아기자기한 암릉 능선 산행은 유격훈련을 방불케 하지만 푸른 바다를 계속 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넘 머찐 코스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미황사(12:00)-달마봉(12:55)-도솔암(16:15)-미봉주차장(17:00)

* 총 9Km, 5시간 소요(식사시간 포함)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약 4시간 30분을 달려와 땅끝마을 부근인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한컷한 후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미황사...

신라 시대에 창건한 절으로 이름처럼 매우 아름다운 절이다

 

 

 

미황사 경내....

저 멀리 보이는 달마봉의 풍광이 매우 수려하다

 

 

 

미황사 왼쪽편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억새가 가득한 헬기장에서 달마봉이 보인다

요기서 20분정도면 달마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중턱부터 난이도가 높은 오름길이 시작된다

 

 

 

드뎌 풍광이 열리는데 푸른 하늘아래 파아란 바다가 션하게 조망된다

 

 

 

포토존 바위....

 

 

 

포토존 바위에서의 조망....

발 아래 미황사가 조망된다

 

 

 

땡겨 본 미황사....

 

 

 

포토존에서 한컷....

뾰족바위에 올라서니 다리가 후덜덜 ㅋ

 

 

 

달마봉 등정....

산행 시작 55분만에 달마봉에 올랐다

달마산 정상인 달마봉은 불썬봉(489m)으로도 불린다

불썬봉은 이곳 사투리로 `불을 켰던(썼던) 봉`으로 즉 봉화대 상봉을 이르는 말이다

 

 

 

정상석 위쪽에 있는 돌탑....

 

 

 

돌탑에서의 조망....

 

완도쪽 조망...

완도와 저 멀리 고금도가 보인다

 

 

땡겨 본 완도대교....

 

 

그 우측 옆 조망....

 

 

그 우측 옆 조망....

달마봉 너머로 저 멀리 도솔봉까지의 암릉 능선이 보인

 

 

그 우측 옆 조망....

물처럼 보이는 바다는 김 양식장이다

 

 

그 우측 옆 조망....

대둔산과 두륜산이 보인다

 

 

 

도솔봉으로 가던 중 뒤돌아 본 달마봉....

 

 

 

달마산 산행에서는 가다가 쉬는 그곳이 바로 포토존이 된

 

 

 

로프구간......

산행 중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로프구간을 만난다

 

 

 

머찐 암봉....

 

 

 

근사한 나무데크 계단길....

 

 

 

우람하게 솟아 있는 바위....

 

 

 

문바위 부근에서 잠시 알바....

저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느라 약 10여분 정도를 허비했다

 

 

 

전화위복...

알바를 한 덕분에 멋진 풍경을 건졌다

역쉬나 세상사 새옹지마 ㅋ

 

 

 

문바위재 이정표...

 

 

 

문바위....

 

 

또다시 나타나는 로프구간...

 

 

 

가야 할 암릉 능선...

진행 방향은 역광이라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다

 

 

 

기암괴석....

서있는 층층바위처럼 보인다

 

 

 

협곡 통과....

 

 

 

무수히 많은 산악회 리본들....

그만큼 산님들이 마니 찾는 산이 달마산인거 같다

 

 

 

뒤돌아 본 풍경....

가다가 뒤돌아 보면 선명하고도 시원한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뒤돌아 본 암릉 구간....

 

 

 

대밭삼거리....

 

 

 

수없이 많은 암봉 중 하나인 이름없는 암봉에서 한컷....

 

 

 

도솔봉으로 가는 능선 코스....

 

 

 

떡봉으로 가는 길....

 

 

 

위태바위....

상단의 바위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거 처럼 위태해 보인다

 

 

 

난이도 높은 로프 구간....

 

 

 

떡봉을 배경으로....

 

 

 

가까이 다가온 도솔봉....

 

 

 

힘들었던 암릉구간은 거의 끝나가고 이제부터 꽃길을 따라 도솔봉으로 향한다

 

 

 

뒤돌아 본 떡봉 쪽 풍광....

 

 

 

산행 내내 파아란 바다는 션하게 조망된다

 

 

 

이름없는 봉우리....

 

 

 

뒤돌아 본 풍광....

 

 

 

눈 앞에 보이는 도솔봉....

 

 

 

도솔봉으로 가는 길...

 

 

 

마지막 봉우리로 오르는 로프구간....

 

 

 

마지막 봉우리에서 뒤돌아 본 풍광....

 

 

 

도솔암 근처....

 

 

 

도솔암 설명판....

 

 

 

도솔암....

암봉사이에 자리잡은 도솔암의 풍광이 완전 멋지다

 

 

 

도솔암에서 본 풍광....

 

 

 

도솔암을 구경하고 도솔암 주차장으로 향한다

 

 

 

도솔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

 

 

 

도솔암 정상....

도솔암 정상은 오르지 못하고 우회해서 주차장으로 향한다

 

 

 

전망 조은 곳에서 본 아름다운 풍광....

 

 

 

도솔암 주차장....

요기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미봉 주차장까지 임도를 따라 20여분간 걸어간다

 

 

 

임도 아래쪽 미봉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인다

 

 

 

미봉 주차장에서 본 도솔봉의 비경....

 

 

이러캐 해서 오늘의 달마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5시간의 산행을 위해 무려 왕복 9시간동안 버스를 타야 했지만 파아란 하늘 아래서 수려한 경관과 가슴이 탁 트이는 상큼한 조망을 맘껏 즐긴 보람찬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