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7년 산행기

17/2/4 단양 가은산 산행

청라2 2017. 2. 5. 18:25

해발 575m인 가은산의 유래는...
옛날에 마고할미가 이곳에 왔다가 골짜기가 하나 더 있으면 한양이 들어설 자리인데 한양이 될 땅이 못되므로 떠나가겠다해서 "가는산"이 "가은산"으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가은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혀 있으나, 가은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제비봉, 말목산 및 단양팔경인 옥순봉, 구담봉과 어우러진 청풍호의 풍광들이 한폭의 산수화처럼 보이는 곳이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해 가은산을 오르면서는 제대로의 풍광을 볼수가 없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하산할때는 미세먼지가 다소 걷혀있어 미흡하나마 멋진 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옥순대교 쉼터(10:00)-가은산 정상(11:55, 30분간 휴식)-옥순대교 쉼터(14:30)

* 총 7.2Km, 4시간 30분 소요(휴시간 포함)

 

 

 

서울을 출발한지 약 2시간 20분만에 산행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옥순대교 쉼터에 도착했다

옥순대교 쉼터 주차장은 매우 한산하기만 하다

 

 

 

옥순대교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촬영...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도로라 여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산행 안내판을 확인한 후 가은산 정상을 향해 출발....

 

 

 

첫번째로 보이는 이정표...

요기서 정상까지는 거의 2시간이 걸리는 거리이다

 

 

 

뒤돌아본 풍경....

단양8경 중 으뜸이라는 옥순봉이 보이지만....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어 멋진 풍광은 미세먼지속으로 잠겨 있다

 

 

 

완만한 산행로를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흰눈이 가득한 내리막길에서는 조심 또 조심~~~

 

 

 

저어기 올라야 할 가은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 너머 높은 하늘은 파랗지만 그 아래는 미세먼지가 뿌옅다

 

 

 

옥순대교에서 0.9Km를 걸어온 지점...

 

 

 

골짜기 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는데 양지 바르지 않은 응달진 곳은 눈이 가득하다

 

 

 

새바위 삼거리....

새바위 쪽은 가면 안된다고 출입금지 표시를 해놓았다

새바위쪽은 경치가 증말 멋지다든데 위험구간이라니 아쉽기만 하다

 

 

 

새바위 삼거리를 지나 골짜기 길을 따라 전진한다

 

 

 

 

둥지봉 삼거리...

둥지봉으로 오르는 길도 비탐구간으로 막아 놓았다

 

 

 

둥지봉 삼거리에서부터 비로소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정상까지는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

 

 

 

계단길에서 보이는 조망...

으이구....이노무 미세먼지~~

 

 

 

나무데크 계단길을 조금 오르자 가은산 능선 쪽은 비교적 산뜻한 조망을 보여준다

 

 

 

암릉 된비알 코스를 통과~~~

 

 

 

정상 700m전....

 

 

 

발 아래 청풍호와 옥순대교가 보이지만 역쉬나 미세먼지때문에 매우 불량한 조망만 보여준다

 

 

 

사모바위????

북한산의 사모바위와 비슷하게 생겼다

 

 

 

통천문도 있다

 

 

 

바위들이 몰려있는 오름길을 지나고...

 

 

 

머찐 조망바위가 있지만 역쉬나 불량한 조망이다

 

 

 

능선 삼거리....

상천 주차장쪽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바로 앞에 가은산 정상이 보이는데 잠시 내려가는 길이 조금 위험스럽다

 

 

 

드뎌 가은산 정상 등정...

산행 시작 1시간 55분만에 가은산 정상에 올랐는데 정상은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조망은 전혀 없다

 

 

 

정상 인증샷~~~

 

 

 

 

양지바른 곳에서의 즐거운 간식 타임~~~

 

 

 

정상 등정의 쾌감을 즐긴 후 하산길에 다시 조망바위를 찾았다

아까보다는 미세먼지가 조금 풀려 있어 조금이나마 풍광을 즐긴다

 

 

 

 

 

통천문에서도 한컷~~~

 

 

 

암벽에 뚫린 수많은 구멍은 무슨 흔적일까???

즉석 토론을 해보지만 의견만 분분할 뿐 무슨 흔적인지 결론이 나지 않는다

 

 

 

 

하산길에 조망은 계속 나타난다

 

청풍호와 옥순대교~~

 

 

새바위~~~

 

 

 

조금 더 내려오자 비교적 산뜻한 조망이 보인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지만 하산길에 먼지가 마니 걷혀 있어 이 풍광을 건져서 증말 다행스럽다

 

파노라마 사진...

 

 

 

파노라마 사진을 삼등분하여 촬영~~~

 

가은산 쪽 풍광~~

 

말목산 제비봉 쪽 풍광~~

 

 

 

단양8경 중 으뜸이라는 옥순봉의 멋진 자태~~

 

 

조망 명소에서 한컷~~~

 

 

 

팔각정....

옥순대교가 잘 보이는 곳에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에서 본 옥순대교...

 

 

 

때마침 얼음으로 뒤덮힌 청풍호를 따라 유람선이 유유히 지나간다

 

 

 

유람선에 의해 부숴진 얼음들이 만들어 낸 그림들이 멋지다

 

 

 

옥순대교 쉼터 주차장으로 북귀....

이곳을 떠난지 4시간 30분만에 이곳으로 복귀했다

 

 

 

산행을 마친 후 제비봉 산행때 왔었던 고향집두부를 다시 찾았다

역쉬나 맛집은 음식맛이 조아야 한다는....

 

 

이러케 해서 오늘의 가은산 산행(263개째)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