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5년 산행기

15/5/23 양자산~앵자봉 산행

청라2 2015. 5. 24. 19:31

양자산은 해발 710m로서 한강 이남 경기도의 최고봉이며, 한강 이북에서 볼때 항상 버드나무 뒤로 보이는 산이라 양자산(楊子山)인데, 마주보고 있는 앵자봉(꾀꼬리봉)과 부부여서 각시봉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앵자봉은 해발 667m로 꾀꼬리가 알을 품은 산세라 하여 꾀꼬리봉인데 한자로 써서 앵자봉이 되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양자산등산로 주차장(10:35)-양자산 정상(12:35, 1시간동안 점심)-주어고개(14:15)-앵자봉 정상(15:35)-주차장(17:20)

-14Km, 총 6시간 45분 소요



산행기록...





하품2리 마을회관이 있는 양자산 등산로 주차장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 안내판에서 단체사진 촬영....




주차장 맞은편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매우 경사가 급한 초입을 올라와 조망한 하품리 마을...

마을의 정취가 매우 소담스럽고 한가해 하품이 나올만한 풍경이다




잠시 평탄한 길을 지나지만....




곧바로 매우 경사가 급한 된비알을 약 50분간 올라야 한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건너편 앵자봉....



산님들이 별로 찾지 않는 산임에도 불구하고 급한 오르막길 곳곳에 쉼터가 잘 설치되어 있다



이러케 경사가 급한 곳에 묘지가 있다

누군지 모르지만 후손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일터....



된비알을 다 올라온 지점에 있는 넓다란 쉼터에서 휴식 중...



이제 고생끝 행복시작....

정상까지 거의 1시간 가량 평탄한 숲속 능선길 산행을 즐긴다




양자산과 앵자봉에는 유난히 헬리포트가 많이 보인다

헬리포트에는 고사리가 많이 있어 다들 산행하다 말고 고사리 캐기에 여념이 없다




어느덧 맞은편 앵자봉이 눈높이로 보인다



정상 200m전 삼거리...



양자산 정상 등정....

산행 시작 2시간만에 해발 710m인 양자산 정상에 오르니 어느 산님이 데리고 온 백구가 반갑게 맞이한다



정상 인증샷.....








양자산 정상에서의 조망....


강상면과 남한강이 보인다


용문산도 잘 보이고.....


땡겨 본 용문산....


양자산 정상에서 본 앵자봉.....






즐거운 식사시간....

정상 등정의 쾌감을 만끽한 후 정상 부근에서 온갖 산해진미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 주어고개쪽으로 출발....

양자산 정상에서 앵자봉까지는 거의 2시간이 걸리는 거리이다



뒤돌아 본 양자산 정상....



주어고개로 내려가는 길...

하산길도 경사도가 매우 급하다



주어고개....



주어고개를 지나 앵자봉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양자산....

내려 온 능선이 잘 보인다




가을인듯 가을아닌 풍경....

역쉬나 산님들이 마니 찾지 않는 산이라 지난해의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어 가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옥의 티인 표지판....

표지판은 서 있는데 내용이 없는 표지판이라 보기가 마뜩찮다



철인 13호 같은 송전탑....



앵자봉 정상 15분전 삼거리....

 



저기만 오르면 앵자봉 정상...




앵자봉 정상 등정....

양자산 정상에서부터 2시간만에, 주어고개에서부터 1시간20분만에  해발 667m인 앵자봉 정상에 올랐다



정상 인증샷....







정상 쾌감을 즐긴 후 하품리로 하산한다

하품리는 건업리쪽으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야 한다




하산 중 보이는 렉스필드 골프장...




지금은 유격 훈련 중....

이 코스가 오늘 산행 중 유일하게 만난 암릉구간이다




역쉬나 오늘 산행 중 첨으로 만난 나무데크...




명품 소나무...







삼거리....

등산로 주차장이 있는 곳은 하품리인데 표지판은 상품리로 되어 있어 헷갈리게 만드는 표지판이다




요기도 가을스러운 하산길....




거의 하산을 완료한 곳....

맞은 편 양자산이 저 높이 보인다




드넓은 신작로 하산길....




삼림욕을 하고 나온 듯한....




산행시작 6시간 45분 만에 원점인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산행을 마친 후 이포보 부근의 막국수 집으로 이동하여 뒤풀이를 가졌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양자산~앵자봉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앵자봉은 198개째 오른 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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