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산을 가자

관악산의 수많은 산행코스 중에서 비교적 산님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코스인 용마능선~ 오늘 용마능선을 타며 약간의 비와 함께 여유있는 산행을 즐겼다

팔공산을 네번째 올랐다 전투에서 위기에 몰린 고려 태조 왕건을 지키기 위해 8명의 공신들이 목숨을 바쳤다는 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는 팔공산은 정상인 비로봉(해발 1,193m)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동봉과 서봉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오후에 칭구 자녀 결혼식이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해발 820m 지점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비로봉만 인증하고 가볍게 산행을 마무리... 오늘의 산행 코스는... 케이블카 승하차장(09:39)-낙타봉(09:55)-정상(비로봉, 10:36))-케이블카 승하차장(11:33) * 총 4.2Km, 1시간 54분 소요, 평균속도 2.2Km/hr * 산행 시 기온 : 25~30도 * 산행코스 요약 케이블카 승하차장-낙타봉 : 급경사 코스 낙타봉-염불재-정상 0.4Km : 완..

화왕산을 두번째 찾았다 화왕산(火旺山)의 유래는.... 이 산의 옛 이름이 "큰불뫼"로 불렸던 것처럼 이 산은 불기운이 들어와야 풍년이 들고 재앙이 물러간다는 이야기에서 화왕산이라 하였다 근데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비가 내리니 불의산이 아니라 물의산인거 같다 ㅋ 다행히도 이번엔 쬐끔만 비가 내린 후 그쳐주어 지난번에 못봤던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자하곡 주차장(13:34)-2코스-정상(15:00)-3코스-주차장(16:19) * 총 6.9Km, 2시간 45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속도 2.5Km/hr * 산행 시 기온 : 25~28도 * 산행코스 요약 2코스 : 완전 빡센 코스이며, 돌계단길 3코스 : 2코스에 비해 덜 빡세며, 대부분 부드러운 흙길 ▼자하곡 주차장... ▼요기..

오늘의 산행코스는... 수락산역(08:57)-새광장(09:38)-깔딱고개(10:00)-정상(10:40)-치마바위(11:10)-새광장(11:35) * 산행 시 기온 : 25도 내외

소요산을 네번째 올랐다 화담 서경덕과 매월당 김시습이 자주 소요하였다 하여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산... 또한 원효 대사와 신라의 요석 공주와의 일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산으로,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 옆에 공주봉은 원효대사가 요석 공주를 생각하면서 이름을 지었다는 봉우리... 가을 단풍이 유명한 산이지만 여름에 와도 조은 산이다 오늘 산행에서는 그동안 몰랐던 의상대 뒷편의 환상적인 조망 바위를 발견했다 그야말로 횡재한 느낌 ㅋㅋ 역쉬나 산은 몇번을 가도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주차장(10:36)-하백운대(11:31)-중백운대(11:42)-상백운대(11:55)-나한대(12:30)-의상대(12:40)-공주봉(13:27)-주차장(14:12) * 총 8.2Km, 3시간 36분..

오늘의 산행 코스는... 도선사 주차장(10:14)-용암문(10:57)-백운봉암문(11:47)-백운대(12:10)-우이동(14:40) * 총 7.8Km, 4시간 26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속도 1.8Km/hr * 산행 시 기온 : 산 아래는 20도 내외, 산 정상은 15도 내외

해발 343m인 소금산은 산세가 빼어나 작은 규모의 금강산이라 해서 소금산이다 야트막한 산이어서 동네 뒷산같은 정감어린 산이지만, 한때 국내 최장이었던 길이 200m의 출렁다리가 있어 주말이면 산님들로 가득찬 산이었다 3여년만에 다시 찾은 소금산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소금산 정상은 공사로 인한 출입통제라 오르지 못하고, 대신에 소금산 옆의 간현봉을 올랐다 해발 386m인 간현봉도 정감어린 숲속 코스로 아주 편한 산행을 할수 있는 산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간현관광지 주차장(10:39)-출렁다리(11:13)-간현봉 산행 들머리(11:50)-간현봉(12:44)-주차장(13:42) * 총 8.2Km, 3시간 3분 소요 * 산행 시 기온 : 25도 내외 * 산행코스 요약 간현..

치악산을 세번째 올랐다 해발 1,288m인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된 산으로...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8년만에 치악산을 다시 올랐는데 예전의 치악산이 아니었다 치악산의 하이라이트는 사다리병창인데 안전시설을 너무 잘해논 덕분에 예전의 사다리병창 스릴을 이젠 맛볼수가 없어 넘 아쉬웠다 반면에 계곡길은 안전시설을 잘 설치해놓아 하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구룡사 주차장(09:45)-세렴폭포(10:22)-사다리병창(10:51)-정상(비로봉, 11:57~12:43)-계곡길-세렴폭포(13:54)-주차장(14:35) ..

오늘의 산행 코스는... 수서역(09:17)-대모산(10:11)-구룡산(10:48)-코트라(11:20) * 총 7Km, 2시간 3분 소요, 평균속도 3.4Km/hr * 산행 시 기온 : 22도 내외

가리산을 두번째 올랐다 100대 명산 리스트에서 가장 첫번째로 나오는 가리산은 해발 1051m로 정상에 솟은 뾰족한 바위 봉우리 세 개의 모양이 마치 수확한 볏단 등을 엮어 쌓은 낟가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가리산이다 오늘은 미세먼지 가득한 최악의 날이었지만 푸른 오월의 초록숲이 미세먼지를 마니 흡수해준 덕분에 무리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휴양림 주차장(11:07)-합수곡(11:28)-가삽고개(12:08)-정상(12:47)-무쇠말재(13:16, 30분간 식사)-주차장(14:26) * 총 8.2Km, 3시간 19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속도 2.6Km/hr * 산행시 기온 : 산 아래는 20도 내외, 산 정상은 12도 내외 * 산행코스 요약 -주차장~합수곡 : 평탄한 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