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을 14번째 올랐다.
오늘은 무박산행이며, 설악 무박산행은 세번째이다.
* 오늘의 산행 코스는...
한계령 휴게소-한계령 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총 13.4Km, 9시간 9분 소요)
* 각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한계령 휴게소(03:19)~한계령 삼거리(05:15) : 1시간 56분 소요
구간거리 2.3Km
-한계령 삼거리~끝청(07:53) : 2시간 38분 소요
구간거리 4.4Km(누적 6.7km), 누적시간 4시간 34분
-끝청에서 30분간 식사
-끝청(08:23)~중청대피소(09:05) : 42분 소요
구간거리 1.1Km(누적 7.8km), 누적시간 5시간 46분
-중청대피소~대청봉(09:25) : 20분 소요
구간거리 0.6Km(누적 8.4km), 누적시간 6시간 6분
-대청봉에서 15분간 인증샷 촬영
-대청봉(09:40)~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 12:28) : 2시간 48분 소요
구간거리 5.0Km(누적 13.4km), 총 소요시간 9시간 9분
* 산행 시 기온
- 출발지점(한계령) : 9도, 정상(대청봉) : 10도, 하산지점(오색) : 17도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이정표 거리는 13.4Km이며, 렘블러 기록거리는 13.1Km이다.
▼산행코스 난이도
-산행들머리인 한계령부터 곧바로 첫 급경사 코스를 오른다.
-이후 대청봉까지 완만한 오름길로 업다운 구간이며, 한계령 삼거리부터 끝청 구간은 암릉 돌길이 많아 시간이 마니 소요된다.
-대청봉부터 오색까지는 중간지점의 완만한 짧은 구간 이외는 급경사 하산길이다.
▼한계령 휴게소...
복정역을 출발한 버스는 약 2시간 15분을 달려와 산행 들머리인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했다.
이 곳은 옛날에는 소동라령이라는 말로도 불렸다고 하는데, 인제군에서는 한계령이라 부르고 양양에서는 오색령이라는 말로 부른다고 한다.
신라 멸망 후 마의태자 일행이 서울을 떠나 지금의 한계리에 도착한 때는 매우 추운 한겨울이었다. 따라서 한계령은 이들 마의태자 일행이 몹시 추웠던 것을 되새겨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출발 전 단체사진 촬영...
▼산행 시작...
곧바로 급경사를 치고 오른다.
▼출발 후 500m지점...
컴컴한 밤이라 렌턴 불빛에 의지한 채 앞만 보고 올라 22분만에 첫 쉼터에 도달했다.
▼첫 급경사구간의 끝....산행시간 1시간 소요
요기까지 힘들게 올라왔는데, 이제부터는 완만한 업다운 코스이다.
▼한계령 삼거리...산행시간 1시간 56분 경과
▼먼 동이 트기 시작한다
한계령 삼거리를 출발한 지 1시간정도 지날 무렵에 동쪽 하늘이 붉어지면서 일출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드뎌 날이 밝아오며 풍광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보이는 운해...
▼용아장성 조망...
▼공룡능선 조망...
▼중청 대청 조망...
▼드뎌 시작되는 일출...
잠시 산행을 멈추고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구경한다.
설악산 산행에서 일출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끝청으로 진행...
▼뒤돌아 본 풍광...
머찐 운해가 계속 나타나 눈을 호강시켜 준다.
설악에서 이런 운해를 보는 것두 처음이다.
▼끝청....산행시간 5시간 46분 경과
▼끝청에서의 조망...
▼끝청에서 본 귀때기청봉...
▼끝청에서 본 공룡능선...
▼끝청부근에서 아침식사...
▼서북능선을 넘어오고 있는 운해...
▼끝청을 지나 중청대피소로 가는 중에 중청과 대청 조망...
▼머찐 운해를 계속 감상하는 해피한 산행...
▼가까이 다가선 대청봉...
▼중청대피소는 공사중....
▼중청대피소 통과...산행시간 5시간 46분 경과
▼중청대피소에서 울산바위 조망...
▼땡겨 본 울산바위...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으로 진행...
▼뒤돌아 본 중청...
▼공룡능선 조망...
▼땡겨 본 공룡능선...
▼다시 뒤돌아 본 중청...
▼대청봉 등정...산행시간 6시간 6분 경과
대청봉에는 인증샷을 남기려는 산님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줄을 서서 제대로 인증샷을 촬영하려면 30분은 걸릴듯~~
▼인증샷...
즐을 피해 인증샷 촬영...
▼어느덧 14번째 대청봉 인증샷...
대청 등정은 언제나 벅찬 감동과 환희를 느낀다.
이 맛에 대청에 오르는 것이리라~~
▼대청봉에서의 조망...
▼정상 등정의 쾌감을 누린 후 오색으로 하산...
▼푸르름이 가득한 소나무...
정상 부근의 하산길은 단풍은 전혀 없고 푸르름만 가득하다.
▼드뎌 보이기 시작하는 단풍...
계곡까지 내려오자 드뎌 단풍이 보인다.
▼설악폭포로 흘러가는 계곡...
▼피로를 풀어주는 족탕...
▼설악폭포...
▼불타는 단풍...
▼OK 쉼터...
오색까지 남은거리는 1.7Km...
▼급경사 하산길의 시작점...
▼건너편에 가득한 단풍...
▼지옥의 급경사 돌길...
오색까지 이어지는 어마무시한 돌길 하산길이지만 오늘은 불타는 단풍과 함께라서 환상의 돌길이다.
다리는 후덜덜인데 눈은 완전 호강한다.
▼산행 날머리인 남설악 탐방지원센터...
산행 종료 : 총 산행시간 9시간 9분 소요
▼뒤푸리...
완주한 8인은 축배를 들며 짜릿한 쾌감을 즐겼다.
이러케 해서 14번째 대청봉 등정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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