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7 홍천 석화산 산행

해발 1146m인 석화산은 옛날에 석이버섯이 많이 자생하여 멀리서 바라본 바위가 마치 꽃과 같다하여 석화산이다
석화산 정상부는 산세가 매우 험준하여 빡센 오지산행을 즐길 수 있는 200대 명산이다

오늘 산행에서도 3시간의 산행 내내 단 2명의 산님만 만났을 정도로 오지산행의 진수를 보여준 산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창촌교회(10:25)-삼거리(10:42)-동봉(11:27)-석화산 정상(11:40, 30분간 식사)-동봉(12:35)-삼거리(13:15)-창촌교회(13:31)

* 총 4.9Km(이정표 거리는 왕복 5.32Km), 3시간 6분 소요 

* 날씨 : 오를때는 살짝 비오다 하산때는 맑개 개임

* 산행 시 기온 : 24도 내외

▼고도 분포(코스 난이도)

- 해발 620m 부근에서 시작하여 정상까지 표고차 약 520m정도를 오르는 코스임

- 전체적으로 급경사 코스이며, 시작부터 70% 코스는 육산이고, 나머지 30%는 암릉로프 코스로 난이도 상급인 코스임

-  원 계획은 석화산을 오른 후 문암산을 갈려고 했으나, 석화산 정상에서 문암산으로 가는 내리막 코스를 가는 중 길이 끊겨 있어 문암산 산행은 포기하고 창촌교회로 되돌아 옴

▼산행 들머리인 창촌교회...

▼창촌교회 앞 주차장...

요기에 주차한 후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석화산으로 입장...

▼폭염 속에서도 어느덧 가을 향기가 느껴진다

▼사방댐...

▼물이 없는 사방댐...

▼요기서부터 급경사 코스 시작...

▼삼거리까지 어마무시하게 가파른 코스...

▼삼거리...

▼가파른 코스는 계속 이어진다

▼곰탕 조망...

요기서 정상이 잘 보이는 곳인데 지금은 살짝 비가 내리고 있어 곰탕 조망이다

▼통나무 계단 길...

곳곳에 통나무 계단 코스가 많이 있다

▼첫 바위...산행시간 40분 경과

이제부터 험준한 빡센 코스가 시작된다

▼좁은 문...

▼험준한 코스의 서막...

▼첫 암릉 로프 코스...

▼짝바위가 어떤 바위일까??

궁금하긴 하지만 200m를 내려갔다 와야 하니 호기심을 참는다

▼계속 나타나는 암릉 로프 코스...

▼석화산 동봉 등정....산행시간 1시간 2분 경과

▼동봉에서의 조망....

비는 그치고 운무도 서서히 걷히고 있어 머찐 동양화를 보여준다

▼동봉에서의 조망...땡겨 본 창촌리

▼멋드러진 야생화...

▼운무가 걷힌 풍광...

▼계속 나타나는 힘든 코스...

▼정상 아래 삼거리...

▼요길 오르면 정상...

▼석화산 정상 등정...산행시간 1시간 15분 경과

▼인증샷 촬영...

정상에는 아무도 없어 셀카로 인증샷을 남긴다

▼다시 정상 아래 삼거리...

▼요기서 문암산으로 가기 위해 백성동 쪽으로 일단 향했는데...

▼저기 보이는 문암산...

▼ 앗 이게 머꼬...

급경사 내리막길엔 나무들이 처참하게 쓰러져 있어 등로는 끊겨 있고 산님은 아예 없는지라...

겁도 나고 해서 요기서 문암산은 눈믈을 머금고 포기하고 빽하여 정상 아래 삼거리로 올라간다

▼다시 정상아래 삼거리...

▼등로 왼쪽에 보이는 산뜻한 조망...

▼동봉...

▼동봉에서의 산뜻한 조망...

▼동봉에서 본 문암산...

갈려다 못 간 산이라 더욱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산인데 아마도 저길 오를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듯...

▼오늘 산행에서 유일한 포즈 촬영...

하늘님이 보우하사 때마침 산님 두분이 동봉에 올라와 두분에게 부탁하여 겨우 포즈 촬영을 할수 있었다

이 두분이 오늘 산행에서 만난 유일한 팀이라 석화산 산행은 오지산행임을 실감하였다

▼좁은문...

▼요기도 산뜻한 조망...

▼뒤돌아 본 석화산 정상부...

▼삼거리....

▼창촌교회 도착...

 

산행 종료 : 총 산행시간 3시간 6분 소요

 

이러케 해서 석화산(446개째의 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