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백운산을 두번째 올랐다
해발 882m인 동강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서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는 산으로 흰구름이 늘 끼어 있는데서 백운산이며...
광양 백운산, 포천 백운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백운산 중의 하나이다
동강 백운산 산행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동안 뱀이 또아리를 틀은 것 같은 굽이굽이 돌고돌아가는 동강의 강줄기를 계속 조망할 수 있는 증말 멋진 산이다
오늘 산행은 낙엽과 미끄럼과의 사투이기도 했다
낙엽속에 숨은 돌길이 거울처럼 미끄러운 곳이 많아 나를 비롯한 참여한 분들 절반 이상이 미끄러져 작은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없이 모두 완주했다
역쉬나 '등산의 완성은 무사히 귀가하는 것'
오늘의 산행 코스는...
점제교(11:30)-백운산 정상(13:16~13:58)-칠족령(15:27)-제장교(17:11)
* 총 7.2Km, 5시간 41분 소요
* 산행 시 기온 : 산 아래는 15~17도, 산 정상은 12도 내외
▼산행 코스 난이도
-점제교~정상 구간(2.3Km)
잠시 평탄한 구간을 지난 후, 정상까지 매우 가파른 급경사 된비알 코스...
-정상~칠족령 구간(2.4Km)
5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매우 가파른 급경사 코스로 네발 산행을 자주 해야 하는 코스..
-칠족령~제장교 구간(2.5Km)
사과밭 부근까지 매우 가파른 하산코스....
▼산행 들머리인 점제교...
동천역을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을 달려와 점제교에 도착했다
▼점제교를 건넌다
점제교는 비가 마니 내리면 물에 잠긴다 해서 잠수교로도 불리는 다리이다
▼점제교에서 본 동강의 맑은 물과 백운산...
▼산행 전 스트레칭...
▼백운산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촬영...
▼백운산으로 입장...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백운산의 머찐 풍광...
▼요기서 좌틀...
▼잠시 평탄한 코스를 걷는다
▼요기서부터 빡센 산행이 시작된다
▼정상까지 1.6Km...
요기서부터 정상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으니 대단한 빡센 코스이다
▼암릉로프 구간이 시작된다
▼코스는 험악하지만 풍광은 완전 굿이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백운산 정상이다
▼빡센 코스를 오르면서 계속 보이는 동강의 풍광...
요기도 한반도 지형이 있다
▼가까이 보이는 정상...
▼저 아래에 산행 들머리인 점제교가 보인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
▼정상이 머지 않았다
▼백운산 정상 등정...산행시간 1시간 46분 경과
▼정상 인증샷...
▼정상 부근에서 점심 식사...
▼정상 등정의 쾌감을 누린 후 칠족령으로 진행...
▼이쁜 단풍 감상...
▼칠족령으로 가는 코스는 5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험준한 코스이다
▼등로 왼쪽에 계속 보이는 동강의 비경...
▼악소리 나는 코스...
가파르고 미끄러운 코스라 속도가 나지 않아 시간이 마니 소요된다
▼뒤돌아 본 풍광...
과연 매우 가파른 코스이다
▼계속 동강의 비경을 감상하며 칠족령으로 진행한다
▼저 멀리 산행날머리인 제장교가 보인다
▼땡겨 본 제장교...
▼다시 뒤돌아 본 백운산 정상의 풍광...
▼한없이 내려가는 철계단...
요길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칠족령을 만난다
▼칠족령...산행시간 3시간 57분 경과
▼칠족령 전망대로 진행...
▼칠족령 전망대 부근...
▼요기서 하늘벽 구름다리로 갈려고 했는데 로프로 막혀있어 갈수가 없다
▼하늘벽 구름다리 : 퍼온 사진
하늘벽 구름다리는 사진으로만 감상한다
▼하늘벽 구름다리 : 퍼온 사진 2
▼칠족령 전망대 부근의 풍광...
▼칠족령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제장마을...
▼전망대에서 본 동강과 하늘벽...
▼칠족령 숲길 안내판...
▼칠족령 전망대를 지나 제장마을로 진행...
▼요기 내려가는 코스도 상당히 가파르다
▼험악한 코스는 끝나고 이제 꽃길만 걷는다
▼뒤돌아 본 풍광...
가파른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과밭을 지난다
▼다시 뒤돌아 본 풍광...
▼제장마을 통과...
요기 단풍이 완전 가을스럽다
▼산행 날머리인 제장교...
▼제장교에서 본 백운산의 풍광...
우측의 백운산 정상과 지나온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제장교에서 한컷...
▼버스 탑승...
산행 종료...총 산행시간 5시간 41분 소요
이러케 해서 두번째 동강 백운산 등정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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