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을 네번째 올랐다
오늘 산행에서는 올해 첫 진달래도 보고...
봄날에 칠불봉과 상왕봉 사이에 핀 상고대를 보는 행운도 누렸다
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이며, 6가야국의 주산으로서....
주봉은 상왕봉(1,430m)이고 최고봉은 칠불봉(1,433m)이다
가야산은 20개 국립공원 중 9번째로 지정된 곳이고 100대 명산 중 5번째로 인기가 많은 산이라 한다
가야산이란 이름은 6개 가야국이 일어난 곳이라서 가야산이란 설이 있고....
인도 부다가야 근처 가야산에서 따 온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백운동주차장(10:41)-서성재(12:55)-칠불봉(13:50)-상왕봉(14:10, 20분간 식사)-해인사(16:00)-치인주차장(16:37)
* 총 10.7Km, 5시간 56분 소요
* 산행 시 기온 : 산 정상은 2도 내외, 산 아래는 12도 내외
* 산행 코스 요약
-백운동 주차장~서성재
백운동 탐방센터를 지나면서 서성재까지 급경사 코스로 3Km 통과하는데 거의 2시간이 소요되는 매우 힘든 코스이다
-서성재~칠불봉
20분 정도는 완만한 오름구간을 지난 후 칠불봉까지 가파른 계단코스이다
-칠불봉~상왕봉
짧은 능선코스
-상왕봉~해인사
하산 초반에 급한 내리막코스, 이후 완만하게 하산하는 코스
▼양재를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 30분을 달려와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했다
▼올해 산행에서 처음 보는 진달래...
▼저 멀리 칠불봉이 보인다
▼땡겨 본 칠불봉...
▼요기를 지나면서 곧바로 강력한 된비알 급경사 코스가 시작된다
▼계단을 올라와 뒤돌아 본 조망...
▼강력한 급경사코스답게 곳곳에 심장안전쉼터가 있다
예전에는 없던 표지인데 최근에 사고가 많았나보다
▼오르고 또 오른다
▼풍광 조은 곳에서 한컷....
만물상 코스는 머무르는 곳이 모두 포토존이다
▼만물상 코스답게 기암괴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보이는 칠불봉...
▼땡겨본 칠불봉...
상왕봉은 요기서 보이지 않는다
▼머찐 풍광...
오르는 코스기 힘들긴 해도 머찐 풍광을 즐길수 있는 머찐 코스이다
▼뒤돌아 본 코스....
▼앞을 보고...
칠불봉이 보인다
▼다시 뒤돌아보고...
▼서성재로 진행...
▼상아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만물상...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상아덤...
상아(女常 娥)는 여신을 일컫는 옛말이고, 덤은 바위를 가리킨다
즉 상아덤은 하늘의 여신이 사는 바위란 뜻으로, 천신과 산신이 만난 그곳이며, 가야산 정기가 서린 곳이다
▼서성재...
▼칠불봉으로 진행....
▼힘겨운 계단길...
강력한 급경사 코스를 두어시간동안 올라오느라 체력이 방전되어 여기를 오르는데 속도가 매우 더디다
▼뒤돌아 본 조망...
계단을 올라와서 머찐 풍광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간다
▼다시 힘을 내서 오르고...
▼조망을 감상하며 다시 쉬고...
▼드뎌 오름의 끝인 칠불봉이 보인다
▼요기만 오르면 칠불봉....
▼칠불봉 등정...
해발 1433m로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인도에서 온 허황후와 결혼해서 10명의 자녀를 두었다
장남은 김수로왕의 뒤를 이어 받고 둘째와 셋째는 허황후의 성을 이어받아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되었다
나머지 7명의 아들은 외삼촌인 장유화상을 따라 출가를 하여 가야산에서 열심히 불도를 닦고 모두 성불을 하여 칠불봉이라는 이름이 유래된 것이라 한다
▼칠불봉에서의 조망...
▼칠불봉에서 본 상왕봉...
▼땡겨 본 상왕봉...
▼칠불봉에서 본 만물상 코스....
▼상왕봉으로 진행...
▼바위 틈에 흰꽃이 피어있다
봄날에 상고대를 보는 행운을 누린다
▼상왕봉 등정...
해발 1430m인 가야산 상왕봉....
상왕봉은 가야산의 주봉인데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이라 한다
▼우비정....
▼상왕봉에서의 조망....
봉천대와 저 멀리 남산제일봉이 보인다
▼땡겨 본 남산제일봉...
▼상왕봉에서 본 칠불봉....
▼해인사로 하산....
▼봉천대...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뒤돌아 본 상왕봉....
▼여의주 바위....
▼남산제일봉 다시 조망...
▼산죽 천국...
산죽 코스가 길게 이어진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전에는 사진촬영을 금지했는데 지금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치인주차장....
이러케 해서 네번째 가야산 등정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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