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21년 산행기

21/05/19 원주 치악산 산행

청라2 2021. 5. 19. 21:53

치악산을 세번째 올랐다

 

해발 1,288m인 치악산은.....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된 산으로...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8년만에 치악산을 다시 올랐는데 예전의 치악산이 아니었다
치악산의 하이라이트는 사다리병창인데 안전시설을 너무 잘해논 덕분에 예전의 사다리병창 스릴을 이젠 맛볼수가 없어 넘 아쉬웠다
반면에 계곡길은 안전시설을 잘 설치해놓아 하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구룡사 주차장(09:45)-세렴폭포(10:22)-사다리병창(10:51)-정상(비로봉, 11:57~12:43)-계곡길-세렴폭포(13:54)-주차장(14:35)

* 총 10.7Km, 4시간 50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속도 2.2Km/hr

* 산행 시 기온 : 산 아래는 25도 내외, 산 정상부는 16도 내외

 

* 산행코스 요약

주차장~세렴폭포 : 평탄한 코스

세렴폭포~사다리병창~비로봉 : 세렴폭포에서 0.5Km 진행거리는 매우 빡센 오름길, 이후는 급경사와 완경사가 반복됨

비로봉~계곡길-세렴폭포 : 초반은 급경사 이후 완경사이며, 돌길이라 속도가 나지 않음

▼구룡사 주차장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사월초파일이라 오늘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구룡사...

▼세렴폭포로 진행...

▼세렴폭포...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모드로 들어간다

요기서 왼쪽으로 올랐다가 오른쪽 계곡길로 내려온다

요기서부터 0.5Km 까지는 그야말로 악소리 나는 된비알 산행...

▼요기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휴...

▼사다리병창....

▼하늘이 열리며 비로봉이 보인다

▼사다리병창에서....

▼예전 사다리병창의 스릴넘치던 산행 모습...
이젠 요기가 계단길로 덮혀 있어 스릴은 전설따라 삼천리로 바이바이...

▼정상으로 진행...

▼정상인 비로봉 등정...

▼비로봉에서의 조망...

▼원주시 조망..

▼계곡길로 하산...

▼세렴폭포 삼거리...

이러케 해서 세번째 치악산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