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4 금산 선야봉 산행

해발 757m인 선야봉은 충남 금산군 남이면에 있는 산이다
선야봉은 산의 형세가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는 화덕에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풀무처럼 생겼다 
 
선야봉이란 이름을 풀이하면...
'신선이 풀무질을 하며 유토피아로 들어가는 황금열쇠를 만든 산' 이 되는걸까
 
선야봉은 첩첩산중에 있는 산으로 된비알 산행과 오지산행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산이다

선야봉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남이자연휴양림 주차장(11:19)-하늘다리(11:40)-오십폭포(12:15)-신선봉(12:54)-선야봉(13:18, 30분간 식사)-주차장(15:03)

* 총 6.7Km(총 3시간 44분 소요), 평균속도 1.8Km/hr

* 산행시 기온 : 22~25도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약 3시간 30분을 을 달려와 남이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했다

요기를 통과한 후 오토캠핑장 주차장까지 한참을 더 들어간다

오토캠핑장 주차장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하늘다리까지는 평탄한 산책길이다

저멀리 올라야 할 신선봉이 보인다

하늘다리...

시간이 넉넉한지라 하늘다리를 올라가본다

하늘다리에서 본 주위 풍광...

하늘다리에서 내려와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요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요기서 신선봉까지 매우 가파른 된비알 코스를 약 1시간동안 올라야 한다

산님이 거의 없는 산이지만 곳곳에 깔끔한 표지가 부착되어 있어 산행에 많은 도움을 준다

오십폭포...

원래 오십길폭포인데 오십폭포로 이름을 간소화했다고 한다

암튼 수량이 적어 초라한 폭포이다

신선봉까지 이어지는 된비알코스...

신선봉까지 0.6Km...

요기서부터 신선봉까지 35분이나 걸렸을 정도로 빡센 산행이다

어마무시한 주의표지판...

주위를 살펴봐도 추락할 장소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음주산객이 사고를 당했나보다

첨으로 열리는 조망...

저 아래 하늘다리가 보인다

저 봉우리가 신선봉...

신선봉 등정...

신선이 노닐거 같지 않은데 신선봉이란 이름이 붙은 봉우리다

신선봉에서의 조망...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가야 할 선야봉이고 선야봉 뒤로 웅장한 대둔산이 보인다

땡겨 본 대둔산...

대둔산 반대편 쪽 조망...

저 멀리 구봉산과 운장산이 있을거 같다

선야봉으로 진행...

신선봉~선야봉 구간은 편안한 능선길이다

선야봉 등정...

선야봉에서 오늘 첨으로 산객들을 만난다

그만큼 오지산행이란 얘기일터~~~

산객들의 도움을 받아 정상 인증샷을 남긴다

오토캠핑장 주차장으로 하산...

100대 명산이 아닌 산들은 대체적으로 이정표가 부실하다

선야봉도 예외가 아니어서 선야봉 정상부에 이정표가 없어 잠시 알바를 하다 겨우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길을 찾았다

조금 내려오니 아주 머찐 조망장소가 있다

조망장소에서 뒤돌아 본 선야봉...

지나온 신선봉...

천등산(좌)과 대둔산(우)...

땡겨 본 천등산 & 대둔산...

천등산만 클로즈업...

대둔산만 클로즈업...

하산길에 보이는 돌탑...

천하를 발 아래에 두는 쾌감...

이 맛에 산에 오른다

저 아래 하늘다리가 보인다

하산길도 매우 가파른 급경사길이라 조심 또 조심하며 하산한다

올려다 본 신선봉...

오토캠핑장 풍경...

원점으로 회귀...

이러케 해서 343개째의 산인 선야봉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