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5~18 중국 노산&태산 산행(1)

* 중국 산의 특징
정상까지 돌 계단길이며, 이정표가 없다
노산은 4,000 계단길, 태산은 7,400계단길...
이정표가 없어도 돌계단길만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 오른다
산도 대한민국 산이 쵝오다 ^^
 
* 노산...
중국 청도에 있는 노산(라오산)은 최고봉인 거봉이 1,133m이며, 황해의 바다와 갖가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산이다
노산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며, 이곳에서 나오는 라오산광천수는 칭다오맥주를 제조하는 데에 쓰인다고 한다
도교와 관련된 신화와 전설이 많아서 예로부터 신선이 사는 신성한 장소로 여겼으며, 진시황도 불로초를 얻기 위해 이 산에 사절단을 보냈다고 한다
 
* 태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노라...
 
해발 1,545m인 태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써 오악독존으로 불리며 중국의 오악(또는 오대산) 중 으뜸으로 꼽았다
태산은 왕조시대때 제왕들이 제천의식을 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공자가 태산에 올라 천하가 작다고 할 만큼 명산이었다

노산&태산 위치...

노산&태산은 중국 산동성에 있다

태양산을 경계로 동쪽은 산의 동쪽이라 해서 산동성이고, 서쪽은 산서성이다

산동성의 면적은 대한민국의 약1.5배이며, 인구는 약 1억명이다

산동성 내의 노산&태산 위치...

노산이 있는 청도(칭다오)에서 태산이 있는 태안(타이안)까지는 버스를 타고 약 5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다

8/15(목) 첫날

인천공항에서 13:05분 발 비행기를 타고 약 1시간30분을 날아와 중국 청도 하늘에 다다르니 저 아래에 교주만대교가 보인다

교주만대교(자오저우완 대교)는 총길이가 41.58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교량이며, 중국 산둥성 칭다오와 황다오를 잇는 교량으로 2005년에 착공하여 2011년 6월 30일 개통한 다리이다

청도 국제공항 도착...

3박4일동안 우리가 타고 다닌 버스에 탑승하며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육지에서 교주만대교를 다시 보며 칭다오 맥주 박물관으로 향한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관람...

올림픽 요트 경기장 관광...

첫날 저녁은 샤브샤브 요리....

첫날 투숙한 호텔....

8/16(금) 둘째날....노산 산행

* 산행코스 : 주차장에서 버스 탑승(10:26)-천지순화 도착(10:44)- 산행시작(10:52)-이문(12:23)-손문(12:39)-연기봉(12:48)-이문(13:10)-케이블카 탑승(13:46)-버스 탑승(14:05)

* 산행시 기온 : 25~30도

노산 산문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땡겨 본 노산...

바위산이라 매우 웅장한 모습이다

노산 입장료는 120위안(약 23,000원)...

산문을 통과하기 위해선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

산행하기 위해서 지문을 등록하다니....

사고시에는 유용한 제도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웬지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듯한 부정적인 느낌이 상존한다

셔틀버스 탑승....

천지순화 도착...

천지순화 버스 탑승장...

요기서부터 걸어서 연기봉을 오른다

이 계단길이 연기봉까지 쭉 이어진다

우리 외에는 중국인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데 중국인들은 대부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듯....

산 아래에서 본 노산 ...

땡겨 본 노산...

중턱에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인다

이문으로 진행....

조선족 현지 가이드....

방년 33세, 백두산 부근이 고향이란다

케이블카가 보인다

날씨가 너무 조아 암릉과 어우려져 아주 머찐 풍경을 보여준다

케이블카 탑승장....

요기가 자광동굴인가 보다

조금 더 오르니 완전 머찐 경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문 도착...

요기서부터 속세와 이별하고 선경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일까....

손문....

연기봉에서의 조망....

연기봉....

연기봉에서의 조망....

노산 정상인 거봉...

연기봉에서 본 재성각....

연기봉 인증샷...

정상석이 없어 아쉽다

연기봉에서 본 손문...

하산 중 수박 한통 시식...

한통에 150위안(약 28,000원)이나 하는 비싼 수박이지만 더운 날씨라 금새 수박 1통이 사라진다

하산 중 풍경 감상....

케이블카 탑승....

버스 탑승하여 식당으로 이동...

둘째날 점심....

둘째날 저녁....

이러케 해서 노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