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6 해남 별뫼산~가학산~흑석산 산행

해발 465m인 별뫼산은 밤하늘의 별 같은 형상이라서...
해발 577m인 가학산은 학이 날아오르는 모양과 같아서...
해발 650m인 흑석산은 바위가 검은색이라서 흑석산이다 
 
얼마전까지 이름도 몰랐던 해남땅의 3산을 올랐는데...
3산을 오르고 보니 산세 조망 암릉의 3박자를 두루 갖춘 완전 머찐 산이었다
호남의 공룡능선이라고 해야 할까...

별뫼산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제전마을(11:35)-전위봉(12:11)-별뫼산 정상(12:38)-가학산(14:50)-흑석산(15:30)-깃대봉(15:45)-바람재(15:57)-가학산 휴양림(16:52)

* 총 10Km, 5시간 17분 소요, 평균속도 1.9Km/hr

* 산행시 기온 : 산아래 3도~5도, 산정상은 영하 5도 정도이나 강풍이 몰아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약 4시간 30분을 달려와 제전마을에 도착했다

제전마을 뒤로 포스 넘치는 별뫼산 전위봉이 보인다

제전마을-->별뫼산 정상

마을과 대나무밭을 지나면 중턱부터 암릉을 오르지만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다

전위봉을 지나 별뫼산 정상까지도 스릴넘치는 암릉구간을 타는 코스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남근석이라고 해야 할까...

코뿔소 바위...

전위봉....

전위봉은 오르지 못하고 우회한다

저기가 별뫼산 정상...

위험구간...

뒤돌아 본 전위봉...

저 멀리 보이는 월출산...

땡겨 본 월출산 스카이라인...

별뫼산 정상-->가학산

대체적으로 무난한 코스지만 가학산 정상 부근에서 암릉구간을 올라야 하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갸야 할 능선 조망...

뾰족한 봉우리가 가학산...

뒤돌아 본 별뫼산과 지나온 능선...

가학산을 향해서 고고...

이 뾰족한 봉우리를 올라야 한다

가학산 정상에서 본 별뫼산...

가학산 정상에서 본 흑석산...

가학산 정상에서 본 호미동산...

호미동산은 갈수 없는 산, 즉 비탐구간이다

별뫼산을 배경으로...

가학산-->흑석산

가학산 정상부만 벗어나면 이후 산죽 가득한 등산로를 따라 편안한 산행이 이어지며, 약 40분이 소요된다

뒤돌아 본 가학산과 별뫼산...

호미동산...

갈수 없으니 더욱 멋진 산으로 느껴진다

흑석산과 두억봉 ...

호미동산 다시 조망....

저기가 흑석산 정상...

흑석산 답게 땅도 까맣다

흑석산 정상에서 호미동산 조망...

흑석산 정상에서 가학산 조망....

흑석산 정상에서 깃대봉 조망....

흑석산-->깃대봉-->바람재-->가학산 휴양림

대체적으로 무난한 코스지만 바람재에서 급경사 길을 내려가며, 하산길에 은을 캐던 광산인 은굴이 있다

전체적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저기가 깃대봉...

깃대봉 정상...

누군가는 요기가 진짜 흑석산 정상이라고 한다

호미동산 다시 조망...

보고 또 봐도 머찐 산이다

바람재에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

가학산 자연휴양림....

이러케 해서 별뫼산(329개째)~가학산(330개째)~흑석산(331개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