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 코스는...
북한산성 입구(10:00)-의상봉(11:20)-용출봉(11:54)-용혈봉(12:05)-증취봉(12:20 도착, 12:50 출발)-문수봉(14:03)-대남문(14:19)-구기동(15:47)
* 총 8.6Km, 평균속도 1.5km/hr
* 산행시 기온 : 산아래 5도~8도, 산 정상 : 1도~3도
3호선 불광역에서 버스를 타고와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했다
북한산성 입구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야 할 봉우리인 의상봉과 용출봉이 보인다
뾰족한 봉우리의 자태가 오늘 산행의 포스를 느끼게 해준다
산행 들머리-->의상봉
1.2Km의 짧은 구간이나 난이도 높은 된비알 구간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중턱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고, 이후 정상까지는 경사도 높은 암릉구간을 올라야 하므로 산행 속도가 더디다
의상봉 정상이 손에 잡힐 듯 보이지만 쉽사리 정상을 내어주진 않는다
힘든 구간을 오르고 나면 탁트인 상큼한 전망이 나타난다
백운대를 배경으로 한컷...
용출봉을 배경으로....
진행방향 왼쪽으로 보이는 조망...
원효봉(왼쪽)과 백운대
백운대를 배경으로...
저기가 의상봉 정상...
의상봉 등정...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했나 보다
의상봉-->용출봉
약 30여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으로, 암릉 구간을 지나야 한다
용출봉-용혈봉-증취봉 능선...
진행방향 왼쪽 아래에 국녕사가 보인다
지나온 의상봉을 배경으로....
용출봉으로 진행...
뒤돌아 본 조망...
의상봉과 원효봉~
저 멀리 보이는 문수봉....
비봉 능선...
용출봉 등정
용출봉-->용혈봉-->증취봉
약 30여분 소요되는 구간이다
첫번째 보이는 봉우리가 용혈봉이다
다시 원효봉과 백운대 조망...
뒤돌아 본 용출봉...
지나온 용출봉과 의상봉 조망....
용혈봉 등정...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
증취봉 등정...
증취봉-->문수봉
난이도 높은 오름길을 지나야 하는 구간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나온 봉우리인 증취봉-용혈봉-용출봉-의상봉 조망...
문수봉으로 진행...
문수봉 등정...
문수봉에서 비봉 쪽 조망...
문수봉에서 백운대 조망...
진짜 문수봉을 배경으로....
문수봉은 비탐구간이라 오를수 없는 봉우리이다
문수봉-->구기동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구간이다
대남문이 보인다
대남문은 북한산성을 축성할 당시 소남문이라 불렸으나 훗날 영조가 대성문으로 들어와 이 문을 통해 나갔다 하여 문을 넓히고 문루를 올려 대남문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비봉능선을 통해 탕춘대성과 연결되는 전략상 중요한 성문이였다
문수사로 진행...
이 구간을 여러 번 왔지만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문수사를 처음으로 가본다
문수사로 가는 중 보이는 보현봉...
보현봉도 비탐구간이다
문수사...
고려 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주위 경관이 좋아 수많은 시인들이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곳이다
문수사의 창건주인 탄연스님이 이 곳 문수사에 대해 읊은 시 한수가 전하고 있다
한 칸 방 어찌 그리 너무도 고요한가, 일만 인연 모두 적막하네
길은 돌 틈으로 뚫고 가고, 샘은 구름 속에서 새어나네
밝은 달 처마 끝에 걸려 있고, 산들바람 숲 속에서 일어나네
누구 저 스님 따라, 고요히 앉아 참 낙을 배우려나...
구기동으로 진행...
산행을 마친 후 이곳에서 뒤풀이를 즐겼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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