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8년 산행기

18/10/9 정선 아리랑산~노추산 산행

청라2 2018. 10. 10. 13:53

해발 1342m인 아리랑산은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강줄기에 위치하여 아리랑산이며.. 
해발 1322m인 노추산은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리는 산으로 노나라의 '노'와 추나라의 '추'를 합해서 노추산이다


아리랑산이 노추산보다 높지만, 2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은 노추산이다

아리랑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마니 빡센 코스이며, 노추산에서 하산하는 코스는 비교적 쉬운 코스이다
오늘 아리랑산과 노추산에서 활활 불타 오르는 단풍 산행을 즐겼다



아리랑산~노추산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오장폭포(10:42)-절골(11:03)-이성대(12:46)-아리랑산(13:30-노추산(13:50, 30분간 머무름)-중동(16:04)

* 총 10.8Km, 5시간 22분소요, 평균속도 2.4Km/hr

기온 : 8도~15도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을 달려와 오장폭포에 도착했다




오장폭포...

오장폭포는 노추산 옆의 오장산(733m)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이며...

경사길이 209m, 수직높이 127m로 우리나라에서 수직높이가 가장 높은 폭포라 한다





오장폭포를 지나 산행 들머리인 절골(오장폭포에서 약 1Km 거리)로 향한다





산행들머리인 절골...

요기 해발고도는 약 500m로 정상까지는 800m를 올라야 하는 코스이다

산행코스는 곳곳에 표지가 잘 설치되어 있어 알바를 할 염려는 없다





산행들머리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하며, 곳곳에 너덜지대를 통과한다










사방댐을 지나면서 이성대까지 빡센 오름길이 이어진다

요기서부터 이성대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빡센 오름길을 올라야 한다









활홀한 단풍 산행로...

단풍이 아주 잘 익어있어 단풍을 즐기면서 오르니 빡센 오름길을 수월하게 오른다




















이성대로 오르는 길...




이성대...

8칸으로 된 2층의 단층건물로 노추산, 이성대() 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신라시대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입산하여 학문을 닦던 곳이다

두 성현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여 크게 뜻을 이루어, 마치 노나라의 공자나 추나라의 맹자와 같이 학문에 대성공을 했다고 한다




이성대에서 본 조망...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사달산이다

원 계획은 사달산도 오를 계획이었지만 여건상 사달산은 취소했다



저 윗쪽에 위패를 봉안한 곳이 있다







이성대에서 한숨 돌린 후 아리랑산으로 향한다

아리랑산까지는 약 30분 정도를 올라야 한다



종량동 방향을 따라 아리랑산으로 향한다







능선 삼거리...





아리랑산 정상 등정...

산이름은 구수한데 정상석은 노추산에 비해 초라하며, 조망도 없는 곳이다






아리랑산을 지나 노추산으로 향한다




노추산 정상이 보인다




한참을 내려가야 노추산으로 오를 수 있다




삼거리....

요기서 노추산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온다





노추산 정상 등정...







노추산 정상에서 본 조망...

왼쪽 봉우리가 사달산이다




노추산에서 본 아리랑산...





정상의 나무데크에서 휴식을 취하고 중동마을로 하산한다




삼거리로 되돌아 와 구절리역쪽으로 진행한다





하산길은 가파르지만 가파른 코스는 짧다

하산코스에서도 단풍은 보이지만 올라온 코스보다는 약한거 같다










약 1시간 정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는데 날머리까지 약 40여분 정도를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뒤돌아 본 풍경...

아리랑산과 노추산이 보인다





산행 날머리 도착...





요기서 구절리역 방향으로 약 10분간 진행한다





산행 마무리...

중동마을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중동마을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는 구절리역...

지금은 폐역으로서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케 해서 아리랑산(316산)~노추산(317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