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8년 산행기

18/3/3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

청라2 2018. 3. 4. 19:25

해발 780m인 울산바위는 설악산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암봉이며, 설악의 풍경을 대표하는 수직암릉으로써 해발 873m, 둘레가 4km가 넘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3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바위의 이름은 3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울타리같이 생겼다 하여 ‘울산’이라는 설이 있으며...
또 하나는 경남 울산(蔚山)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이고...
또 하나는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칠때 산전체가 뇌성에 울리어 마치 산이 울고 하늘이 으르렁거리는 것과 같다 하여 우는 산 즉 울산이란 설이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소공원(10:10)-흔들바위(11:05)-울산바위 전망대(11:25)-울산바위 정상(12:05)-정상에서 55분간 머무름-정상 출발(13:00)-소공원(14:00)

* 총 7.6Km, 3시간 50분 소요(휴식시간 55분 포함)

 

 

 

서울을 출발하여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막힘없이 질주한 후 2시간 20분만에 설악동 소공원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소공원에서 본 마등령의 모습...

날은 따신 봄날인데 설악은 아직도 흰눈이 가득하다

 

 

 

 

통일대불....

높이 14.6m, 좌대 높이 4.3m, 좌대 지름 13m, 광배 높이 17.5m 규모의 대형 석가모니불로 민족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한 불상이다

총 108t의 청동이 사용되었으며, 8면 좌대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16나한상이 새겨져 있다

 

 

 

통일대불을 지나 울산바위로 향한다

 

 

 

저 멀리 웅장한 울산바위가 보인다

 

 

 

 

땡겨 본 울산바위....

 

 

 

안양암을 지난다

 

 

 

흔들바위까지 약 2.8Km는 아주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울산바위가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흔들바위 도착....

 

 

 

흔들바위에서 본 울산바위....

 

 

 

 

흔들바위....

예전엔 흔들렸었는데 이젠 꿈쩍도 안하니 안흔들바위로 이름을 바꾸어야 할거 같다

 

 

 

 

계조암 석굴....

 

 

 

 

 

이 바위를 돌아서 울산바위로 향한다

 

 

 

 

 

요기서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울산바위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설악산 정상...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울산바위....

 

 

 

 

이 지점을 지나면 울산바위 계단길이 시작된다

요기서부터 울산바위 정상까지 0.6Km 구간을 오르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울산바위 정상 등정...

소공원을 출발한지 1시간 55분만에 울산바위 정상에 올랐다

정상의 풍광이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풍광을 감상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식사도 하면서 55분간 머물렀다

 

 

 

 

 

 

양지바른 곳...

식사하기 딱 조은 장소인데 장소가 그다지 넓지는 않아 많은 인원이 식사하기는 다소 부적합할거 같다

 

 

 

양지바른 곳에서....

 

 

 

주위의 풍광 조망....

 

기이한 바위...

 

 

 

설악산 정상 조망...

 

 

 

 

달마봉 조망...

 

 

 

 

정상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본 울산바위 정상....

 

 

 

동해바다 조망....

 

 

 

땡겨 본 델피노골프앤리조트.....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공룡능선 세존봉 조망....

 

 

 

 

땡겨 본 세존봉과 마등령...

 

 

 

소공원 도착....

2시간 걸려 올랐던 3.8Km 거리를 1시간만에 내려왔다

 

 

 

권금성....

권금성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이다

날이 따신 봄날에는 대기시간이 더욱 길어질거 같다

 

 

 

산행을 마친 후 소공원에서 약 10분 거리인 물치항을 들렀다

물치항은 물회와 도루묵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물치항의 유래는...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선생이 유배를 가던중 이곳에 들렀을 때 마침 많은 비가 내려 동네가 물에 잠겼는데 이때부터 물치리라 불렸다고 하며, 항구의 이름이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이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울산바위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