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9 밀양 재약산 산행

1박2일로 재약산~천성산 산행을 실시했다

 

 

첫날 재약산 산행

 

해발 1108m인 재약산은 억새밭이 장관인 산으로...
신라의 어느 왕자가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고질병이 나았으므로 약이 실린 산이라 하여 재약산이다

재약산 정상인 수미봉 아래에는 넓다란 평지인 사자평이 있으며, 졸업생 36명을 배출하며 96년까지 존재했었던 고사리분교의 터가 남아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표충사 주차장(12:00)-홍룡폭포(12:55)-층층폭포(13:50)-고사리분교 터(14:10)-수미봉(정상, 15:00))-고사리분교 터(16:30)-표충사 주차장(17:50)

* 총 10Km, 5시간 50분 소요(식사시간 30분 포함)

 

 

 

 

서울에서 약 5시간 30분을 달려와 표충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 너머로 재약산이 보이는데 운무가 가득하다

 

 

 

표충사 외곽 도로를 따라 재약산으로 향하는데 만추의 가을이 잘 나타나 있다

 

 

 

계곡길도 가을을 한껏 머금고 있다

 

 

 

홍룡폭포....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약 1시간을 올라와 홍룡폭포에 도달했다

 

 

 

홍룡폭포를 지나 조금 더 오르니 홍룡폭포와 층층폭포의 중간쯤에 출렁다리와 폭포가 보인다

하지만 이 폭포는 이름이 없는 폭포이다

 

 

 

이끼바위....

얼마나 많은 세월을 견디어냈는지 이끼가 고색창연하다

 

 

 

층층폭포 입구....

 

 

 

층층폭포....

사자평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하여 층층폭포이다

 

 

 

임도 삼거리....

임도에 오르니 운무는 더욱 짙어져 기묘한 신비감을 자아낸다

 

 

 

고사리분교 터 부근 삼거리...

 

 

 

사자평....

 

 

 

고사리분교 터...

 

 

 

다시 사자평을 지나 재약산 정상으로 향한다

 

 

 

죽음의 계단길 시작...

요기서부터 1350 계단을 약 30분간 오른다

 

 

 

드뎌 정상인 수미봉이 보이는데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파아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 등정....

산행시작 약 3시간만에 해발 1108m인 재약산 정상(수미봉)에 올랐다

 

 

 

정상에서의 조망....

올라온 쪽 방향에 멋진 운해가 펼쳐져 있다

 

 

 

무지개도 보이고....

 

 

 

정상에서 본 천황산....

 

 

 

정상 아래 데크에서의 즐거운 식사시간...

 

 

 

식사를 하는 중에 건너편 산에 가득했던 구름이 걷히며 영남알프스의 진경을 보여준다

 

 

 

하산길....

 

 

 

구름은 거의 다 걷히고 간월산~신불산~영축산 능선이 멋진 모습이 조망된다

 

 

 

사자평으로 내려와 표충사로 향한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풍광....

 

 

 

표충사로 가는 길....

 

 

 

표충사....

임진왜란때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국가에서 명명한 절이다

 

 

 

첫날 산행을 마치고 통도환타지아 부근으로 이동한 후 해물찜을 먹으며 저녁 겸 뒤풀이를 즐겼다

 

이러케 해서 첫날 재약산(250개째, 100명산 중 98개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