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6년 산행기

16/1/23 덕유산(안성~향적봉~삼공리코스) 산행

청라2 2016. 1. 24. 21:41

오늘 덕유산 능선은 실제온도 영하 20도(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이하)의 강추위가 몰아쳤다

영하 20도이하의 날씨에서 산행은 첨이었는데 산행중 디카와 핸폰의 배터리가 얼어버려 작동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해 핫펙으로 밧데리를 녹여가면서 디카와 핸폰을 번갈아 사용하며 겨우 사진을 만들었다

핸폰으로 사진을 촬영할때 장갑을 벗고 사진을 몇장 촬영하면 금방 손에 고통이 엄습했는데 같이 산행한 일행중에는 손가락에 동상을 입은 사람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추위였다

이런 강추위속에도 혹한산행의 쾌감을 느껴려는 엄청난 사람들이 덕유산에 올랐는데 수많은 산님들과 함께 겨울산행의 쾌감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중봉-향적봉-백련사-삼공탐방지원센터 (약 17Km, 7시간 25분 소요)


안성탐방지원센터 10:05
동엽령(해발 1320m) 12:05
동엽령에서 중식 12:05~12:30

송계삼거리 13:33
중봉(해발 1594m) 14:05
향적봉(해발 1614m) 14:30
백련사 16:05

삼공탐방지원센터 17:30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약3시간만에 안성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는데 강추위 속에도 수많은 산님들이 산행준비를 하고 있다

 

 

 

칠연폭포 삼거리까지 평탄한 길을 따라 걸어간다

 

 

 

푸른솔 아래 하얀 계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칠연폭포 삼거리....

 

 

 

동엽령까지 눈꽃을 즐기며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동엽령으로 오르는 구간은 바람이 안 부는 곳이라 그다지 추위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산행시작 약 2시간만에 동엽령에 올랐다

동엽령에 오르니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강추위에 디카의 배터리가 얼어버려 작동이 안되어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배터리가 얼지 않아 작동이 되어 다행이었다

 

 

 

강추위를 뚫고 백암봉을 향해 전진하는 수많은 산님들...

 

 

 

뒤돌아본 백암봉~동엽령 능선...

 

 

 

송계삼거리 도착....

 

 

 

송계삼거리에서 본 중봉~향적봉 능선...

 

 

 

중봉을 배경으로....

 

 

 

중봉으로 오르는 길...

 

 

 

중봉 등정....

 

 

 

중봉을 지나 향적봉으로....

 

 

 

향적봉에 가득한 수많은 산님들....

 

 

 

향적봉 대피소 부근의 눈꽃 포토존....

 

 

 

향적봉 등정....

향적봉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얼어버려 작동이 멈추었는데...

그동안 핫펙으로 디카를 녹여 놓아 다시 작동이 되는 디카로 촬영했다



 

 

 

향적봉에서의 조망....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하산....

 

 

 

백련사....

 

 

 

백련사 삼거리....

 

 

 

삼공리로 가는 길....

 

 

 

얼어 붙은 구천동 계곡....

 

 

 

산행 날머리인 삼공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초딩 칭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뒤풀이....

 

 

 

초딩 칭구와 반갑게 해후....

 

 

 

뒤풀이....

 

 

이러케 해서 혹한의 덕유산 산행을 완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