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5년 산행기

15/2/14 덕유산 산행

청라2 2015. 2. 15. 18:18

오늘은 산행지는 겨울산행지 중 최고 코스로 꼽히는 산이며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덕유산이다

 

덕유산이란 이름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어머니산‘이란 뜻인데....

임진왜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왜병들이 이곳을 지나갈 때면 짙은 안개가 드리워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있었던 산의 신비로움에 사람들은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 하여 "덕德"자를 써서 덕유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삼공리 주차장(10:10)-백련사(12:10)-향적봉(14:00)-설천봉(14:35)

-총 9.3Km, 4시간 25분 소요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3시간을 달려와 삼공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 너머로 올라야 할 향적봉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단체 사진 촬영...

 

 

 

주차장을 지나 숙박촌 거리를 통해 산행로 입구로 향한다

 

 

 

덕유산 국립공원 안내도에서 단체 사진 촬영....

 

 

 

산행코스를 설명하시는 산악회 회장님...

 

 

 

산행로 입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구천동 수호비...

 

 

 

 

 

비파담...

구천동 계곡엔 수많은 절경들이 있으나 눈이 가득해 비경을 제대로 볼수 없어 아쉽다

 

 

 

덕유산 휴게소를 지나고...

 

 

 

흰눈 가득한 등산로에서 장사진을 펼치며 한컷....

 

 

 

안심대....

 

 

 

 

신양담....

 

 

 

 

 

백련사지....

신양담을 지나 명경담 구천폭포 백련담 연화폭 이속대 등 수많은 절경들은 이름표만 보고 지나치며 백련사지까지 이르렀다

 

 

 

 

 

백련교를 지나면 백련사에 들어선다

 

 

 

백련사 일주문....

 

 

 

 

일주문에서 오늘의 부부팀들이 모두 모여 한컷...

 

 

 

백련사....

 

 

 

탐방로 안내판...

백련사까지는 평탄한 길이었고 요기서부터 향적봉까지는 급경사 난이도 최상의 코스를 올라야 한다고 표시되어 있다

 

 

 

백련사 앞 삼거리....

 

 

 

삼거리에서 백련사로 오르는 길....

 

 

 

백련사를 통과하고...

 

 

 

 

내려다 본 백련사 설경....

 

 

 

백련사 삼성각...

삼성각을 지나면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백련사

 

 

 

백련사 계단...

 

 

 

 

겨우살이 군락지...

겨울에도 산다고 겨우살이인데 이것은 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혈압, 당뇨, 중풍, 심장병등이 있는 사람이  말린 것 3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시면 좋다고 한다

 

 

 

 

몇개의 계단 오름길을 오르고...

 

 

 

요기도 계단 오름길같은데 눈이 가득해 계단은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눈이 많이 왔는지 말뚝이 제대로 보이질 않는다

 

 

 

허리 깊이로 눈이 쌓여 있는데 사람들만 겨우 지날 수 있다

 

 

 

향적봉 200m 아래 지점....

 

 

 

덕유산 대피소가 보인다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길...

 

 

 

 

 

 

 

삼공주차장을 떠난지 거의 4시간만에 해발 1614m인 향적봉에 올랐다

 

향적봉이란 이름의 유래는...

향적봉 부근에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주목을 향목(香木) 또는 적목(積木)이라고 한다

조선 명종 7년(1552년) 임훈이란 사람의  <등덕유산향적봉기>에서 ‘향림(香林 : 주목을 일컬음)이 즐비하게 있으므로 산봉우리 명칭을 향적봉이라 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나무를 향나무라 하면서 어찌 잎에서 향기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안내하는 스님이 대답하기를 이 향목은 미륵불이 이 세상에 와서 살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향기가 나게 된다고 대답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정상 표지판에서 정상 등정 인증샷....

 

 

 

 

진짜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산님들...

 

 

 

진짜 정상석에서 인증샷...

 

 

 

 

향적봉 바위위에서 환희의 한컷....

 

 

 

향적봉에서 본 중봉....

 

 

 

향적봉에서 본 설천봉...

 

 

 

땡겨 본 설천봉....

 

 

 

설천봉으로 가는 중 뒤돌아 본 향적봉....

 

 

 

설천봉의 풍경...
‘눈 덮인 하늘 봉우리’란 뜻을 가진 봉우리답게 파아란 하늘아래 눈이 가득한 풍경이 넘 시원하고 포근한 모습이다

 

 

 

설천봉의 주목,,,,

 

 

 

설천봉에서 본 스키장 슬로프...

 

 

 

산행 일정을 마치고 하강 곤돌라를 타기 위해 잠시 대기 중...

오전에 설천봉으로 올라오는 곤돌라는 엄청 긴 시간을 기다려야 되지만 내려가는 곳은 대기시간이 아주 짧다

 

 

 

하강 곤돌라에서 본 풍경....

 

 

 

하강 곤돌라에서 본 초급자 슬로프...

 

 

 

곤돌라에서 내린 후 스키장 입구에서 올려다 본 설천봉....

 

 

 

스키장 입구 주차장에 가득한 차들....

 

 

 

리조트 부근의 예촌에서 시원한 청국장 찌개와 막걸리를 곁들이며 오늘의 점심 겸 뒤풀이를 가졌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덕유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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