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 능경봉~고루포기산 산행

능경봉이란 이름은 산 정상이 펑퍼짐해 왕릉처럼 보인다 해서 능경봉이고....

고루포기산은 골짜기의 폭이 깊어 골폭산인데 고루포기산으로 불러워지는 산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대관령휴게소(09:30)-능경봉(10:10)-전망대(11:50)-삼거리(12:05)-고루포기산(12:15)-삼거리(12:30~13:20)-오목골(14:20)

*총 8.5Km, 식사시간 포함 4시간 50분 소요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한번의 정차도 없이 쌩쌩 달려와 2시간만에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했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산님들을 태운 버스들로 북적여야 할 대관령 휴게소는 한산한 풍경이다

오늘 날씨는 매우 청명하고 바람도 별로없어 아주 멋진 산행을 예감한다

 

 

 

고속도로 준공탑으로 향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준공탑은 얼마전 제왕산 산행때 보고 다시 보는지라 매우 친숙한 느낌이 든다

 

 

 

뒤돌아 본 대관령 휴게소

 

 

 

등산로 입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무인 감시 초소에서 옷과 아이젠을 정비하고 초소 오른쪽길을 통해 능경봉으로 오른다

왼쪽길은 제왕산으로 가는 길....

 

 

 

능경봉 제왕산 갈림길 표지에서 한컷....

 

 

 

오늘 우리가 가는 코스는 백두대간의 일부이다

 

 

 

능경봉으로 오르는 길은 매우 완만한 룰루랄라 코스....

 

 

 

넓다란 공터 윗쪽에 능경봉이 보인다

 

 

 

공터에는 어젯밤 요기서 비박을 한 산님들이 실컷 잤는지 이제사 철수준비를 하고 있다

 

 

 

능경봉 정상 등정....

산행시작 40분만에 능경봉 정상에 올랐다

 

 

 

 

 

 

능경봉에서 본 제왕산과 강릉쪽 조망...

 

 

 

능경봉을 뒤로 하고 고루포기산으로 향한다

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까지는 5.3Km로서 업다운을 반복하는 긴코스이고 조망도 거의 없는 매우 지리한 코스...

따라서 겨울철 눈이 없으면 별로 볼게 없는 코스이기도 하다

 

 

 

행운의 돌탑....

 

 

 

능경봉을 지나 20분정도 걸어온 지점....

 

 

 

뒤돌아 본 능경봉...

내려온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가야 할 고루포기산이 저멀리 보인다

 

 

 

눈산행에 딱 어울리는 딸기....

 

 

 

나무사이로 영동고속도로가 보인다

 

 

 

샘터를 통과....

 

 

 

다시 고루포기산이 보인다

 

 

 

매우 허접한 연리지나무 표지판....

그나마 이거라도 있으니 연리지나무가 있다는 걸 알았다

 

 

 

 

전망대 도착....

 

 

 

전망대답게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사진

 

 

 

땡겨 본 선자령 풍력발전단지...

 

 

 

전망대에서 본 능경봉...

 

 

 

전망대에서 한컷....

 

 

 

전망대에서 고루포기산이 아주 가까이 보인다

 

 

 

삼거리....

요기서 정상을 올랐다가 요기로 되돌아와서 오목골로 하산한다

 

 

 

백두대간 등산로 표지...

 

 

 

강릉바우길 표지도 보이고...

 

 

 

 

 

고루포기산 정상 도착....

 

 

 

고루포기산에서 본 능경봉....

우리가 지나온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점심시간을 가졌다

 

 

 

 

부여에서 왔다는 이팀들은 찜통을 가지고 다닌댄다 ㅋ 

 

 

 

이제 오목골로 하산하는데 골폭산답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완전 급경사의 난이도 최상급인 하산길이 펼쳐져있다

근데 이런 급경사에 안전로프조차도 전혀 없다는게 신기하다

 

 

 

 

하산길에 본 대관령면 풍경.....

 

 

 

위험구간을 내려와서 뒤돌아 본 풍경...

뒤따르던 다른 산님들이 완전 쩔쩔매며 내려오는 중이다

 

 

 

오목골이 다와가는 곳에 넓은 눈밭이 펼쳐져 있다

 

 

 

 

이 눈밭을 어찌 그냥 지나가리오....

 

 

 

우리가 동심으로 돌아가 눈밭을 즐기니 다른 산님들도 따라 들어와 모두 눈밭에서 추억만들기에 한창이다

 

 

 

눈밭에서 본 선자령 풍력발전기들....

 

 

 

첨 보는 황태덕장...

 

 

 

뒤돌아 본 고루포기산....

 

 

 

하산 완료 지점인 오목골....

오목골에는 산님들을 태우러 온 많은 산악회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식당.....

하우스는 햇빛을 받아 매우 따스한데 겨울 한철만 빌려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단다

 

 

 

비닐하우스 식당에서 하산 뒤풀이....

 

 

이러케 해서 186, 187개째 산인 능경봉~고루포기산 산행을 완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