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광탄면에 위치한 박달산은 산에 박달나무가 많아서 박달산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광탄면사무소-박달산 정상 왕복코스 (총 10Km, 산행시간만 4시간 소요)
광탄면 사무소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트럭이 진행하는 방향을 따라 산행로 입구로 걸어간다
광탄면 사무소를 지나자마자 등산로 표시가 있었는데 표지판 방향이 경사지게 서있어 걸어가는 진행방향에서 잘 안보이는 바람에 요길 그냥 지나쳐버렸다
이 사진은 하산할때 촬영....
삼거리에서 우회전...
메주콩밭을 지나고....
요기서 우측 콘크리트 길로 진행해서 산행로로 들어선다
등산로 입구 표지판에서 한컷....
산행지도가 있는 박달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30분 정도를 오르자 전망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서 본 광탄면 분수리 일대....
황금빛 들판이 보기 좋다
아기자기한 산들 너머로 일산 신도시가 보인다
정자에서부터 박달산 정상까지는 약 3Km....
정상으로 가는 길은 고만고만한 봉우리 여러개를 오르고 내리지만 거의 둘레길 수준의 평탄한 길이다
정자에서부터 1시간여를 오르자 전망이 트인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에서 본 분수리 일대....
공단지역의 수많은 공장들이 보이는데 채석장으로 인해 산을 도려내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정상으로 오르는 다소 힘든 오름길....
드디어 산행 시작 2시간만에 해발 370m인 박달산 정상 등정.....
넓다란 정상 너머로 해발 621m인 고령산이 보인다
박달산은 이제 오른 산이 되었고 고령산은 올라야 할 산이 되었다
정상 인증샷.....
하산길 광탄면사무소 근처에 있는 천년초 재배지....
박달나무 군락지....
과연 박달산 답다
보기 조은 황금빛 들판....
올라갈 때 못봤던 표지 쪽으로 하산 완료....
산행을 마치고 산악회 강대장이 알려준 대로 근처의 엘비스프레슬리 기념관을 찾았다
이 기념관은 한국의 엘비스 팬들의 대부인 이종진이란 사람이 사재를 털어 만들었다는 곳인데...
근데 문이 잠겨 있어 안내문에 있는대로 전화를 하니 이종진이란 사람이 전화를 받으며 오늘은 문을 닫았으니 11월 1일날 다시 오란다
통화한 김에 몇가지를 물어보니 한국에 엘비스의 팬클럽이 40년전에 결성되었고 이 기념관은 14년전에 만들어졌는데...
엘비스를 조아하는 사람들은 자기를 알아야 한다며 열변을 토한다
박달산 아래에 있는 윤관 장군 묘소도 찾아보고....
오리떼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장곡저수지도 들러봤다
이러케 해서 181개째의 산인 박달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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