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 여행사진

24/11/23~24 백령도 여행

청라2 2024. 11. 25. 11:43

섬의 형상이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신비의 섬을 두루두루 들러보고 왔다.

 

백령도에는 약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민간인은 약 5천명이고 군인 약 5천명(해병대 약 4천명, 육해공 약 1천명)이 상주하고 있다.

백령도의 크기는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큰 섬인데 계속 매립을 하고 있어 크기가 점점 확대되어 가는 중이라고 한다.

 

백령도에는 천연기념물이 3가지가 있다.

콩돌해안, 사곶해변, 점박이물범...

 

백령도에는 4가지가 없다고 한다.

신호등이 없고, 대문이 없고, 탈영병이 없고, 귀신(해병대가 많이 상주해서...)이 없다고 한다.

 

백령도 여행은 3월부터 11월까지이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날씨 때문에 배가 거의 운항을 하지 않는 시기라고 한다. 또한 평상시에도 날씨가 받쳐 주어야 백령도를 갈수 있다. 우리가 여행한 이틀동안은 날씨가 넘 청명하여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백령도 여행코스

1일차(11/23, 토)

심청각-사자바위-천안함 위령탑-두문진

2일차(11/24, 일)

용기포 해변-서해 최북단 표시석-콩돌해안-사곶해변-하늬해변

 

▼인천~백령도 항로...

인천을 출발한 후 소청도 대청도를 경유하여 백령도에 도착하며, 약 4시간이 소요되는 항로이다.

 

▼백령도 관광지도....

 

11/23(토)

 

▼인천 연안부두 터미널....

▼백령도 행 여객선 탑승...

08:30분에 출항하는 코리아 프라이드(편도 운임 71,700원)를 타고 백령도로 향한다.

인천 시민은 편도 운임이 1,500원이며, 내년부터는 일반인의 운임도 거의 반값으로 줄어들거라고 한다.

▼코리아 프라이드 탑승...

정원이 556명인 대형 선박이며, 멀미하는 승객이 거의 없을 정도로 편안하게 운항을 하는 배이다.

▼코리아 프라이드 내부....

휴가를 마치고 귀대하는 군인들이 많이 보인다.

▼소청도 경유...

▼대청도 경유...

▼배에서 본 백령도의 모습...

▼백령도 용기포항 도착...

 

▼여행사 버스 탑승...

백령도의 특산품인 까나리로 여행사의 이름을 지어 독특한 느낌을 주는 여행사이다.

▼백령도 도로 풍경...

▼3끼니를 해결한 식당....

▼심청각...

백령도 앞바다가 심청전의 배경이 되었다는 인당수라고 해서 요기에 심청각을 지어 놓았다.

▼북한 땅 조망...

요기에서 불과 13.5Km 떨어진 곳이고 날도 청명하여 북한 땅인 장산곶이 잘 보인다.

▼땡겨 본 장산곶...

▼심청각 내부 관람...

▼주차장 언덕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

▼사자바위....

원래는 이빨이 있었는데 세찬 바람에 이빨이 빠져 지금은 이구아나처럼 보인다고 가이드는 재치있는 멘트를 한다.

▼천안함 위령탑....

▼저 바다에서 천암함 사고가 났다고 한다.

▼위령탑을 내려와서 해변에서 한컷...

▼두무진....

바위들의 모습이 회의를 하는 장군들의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두무진이며, 서해의 해금강이라 부를 정도로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도보로 이동...

두무진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두무진 포구에서 약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을 한다.

▼선대암...

신선이 노니는 바위란 뜻을 가졌다.

▼형제바위....

▼해변으로 내려와서 본 형제바위...

▼해변에서 올려다 본 선대암...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에서 선대암 관람...

▼전망대에서 본 형제암...

▼전망대 반대편의 뷰...

▼두무진 포구 조망...

▼통일 기원비...

▼두무진 표석에서 한컷...

▼두무진 포구에서 유람선 탑승....

▼유람선에서 본 선대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선대암을 유람선에서 올려다 보니 더욱 풍광이 머찌게 느껴진다.

▼유람선에서 본 코끼리 바위...

▼유람선에서 본 부처바위...

▼땡겨 본 부처바위...

 

 

11/24(일)

 

▼용기포 해변...

관광지도에 없는 곳인데 가이드가 안내한 숨은 비경이다.

▼서해 최북단 표시석...

블랙야크 섬산행 인증 장소이다.

▼표시석 반대쪽에서 본 사곶해변...

▼콩돌해안...

콩알처럼 둥글둥글한 자갈이 가득한 해변으로 천연기념물이다.

▼콩돌 자갈...

천연기념물이라 반출하면 벌금이 부과된다고 한다.

▼자라바위...

▼콩돌해안에서 한컷...

▼사곶해변...

모래가 단단하여 활주로로 이용했다고 하며, 전세계에서 단 두곳만 있다는 천연비행장으로 천연기념물이다.

▼사곶해변에서 한컷...

▼이것은 뭘까...

조개가 이동하며 남긴 머찐 작품이다.

▼하늬해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하늬해변....

바다에 꽃여 있는 쇠막대는 용의 이빨을 담아서 '용치'라 부르는 것인데 유사시 북한 배의 상륙을 방해하기 위한 시설물이라고 한다.

수평선 쪽 바다는 NLL 너머의 바다로 중국배가 엄청 마니 다닌다고 하는 바다이다.

▼가마우치 쉼터인 인공바위....

▼물범 구경...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망원경으로 점박이물범을 볼 수 있었다.

▼점박이물범 쉼터인 바위...

▼땡겨 본 점박이물범 쉼터...

바위 중간 쯤에 쉬고 있는 점박이물범이 보인다. 점박이물범은 바위와 색깔이 비슷해서 망원경을 잘 맞추고 천천히 봐야 점박이물범을 볼수 있다.

▼용기포항 터미널로 회귀...

▼백령도를 떠나기 전 한컷...

요기를 다시 올수 있을까....

▼13:30분 출항하는 코리아 프라이드 탑승... 

 

이러캐 해서 백령도 여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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