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을 두번째 올랐다
조계산은 우리나라 삼보 사찰 중 승보사찰인 송광사와 태고종의 중심 사찰인 선암사 두 거찰이 있는 호남의 명산으로서 100대 명산에 지정된 산이다
조계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는데 송광사가 조계종의 중흥 도장이 되면서 산이름이 조계산으로 바뀌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선암사 주차장(11:40)-선암사(12:00)-대각암(12:08)-장군봉(정상, 13:14~13:38)-작은굴목재(13:53)-선암사(14:42)
* 총 8.2Km, 3시간 2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속도 2.7Km/hr
* 산행 시 기온 : 12~18도
* 산행코스 요약
-주차장~선암사~대각암 : 평탄한 코스
-대각암~장군봉 : 서서히 경사도를 높히다가 장군봉 0.4Km 지점부터는 매우 빡센 급경사 코스
-장군봉~작은굴목재 : 급경사 내리막 코스
-작은굴목재~선암사 : 완경사 이후 평탄한 코스
▼선암사 주차장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저 멀리 보이는 장군봉...
▼매표소...
▼매표소를 지나 선암사까지 가는 길은 시원하게 뻥 뚫린 신작로에 나무들이 울창하고 선암사 계곡을 끼고 가는 길이라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데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대상을 받은 족보있는 길이랜다
▼선암사 삼인당
신라시대에 조성한 연못으로 불교사상을 배경으로 한 선암사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연못인데...
연못 안에 있는 섬은 ‘자이이타’, 밖의 장타원형은 ‘자각각타’를 의미하며 이는 불교의 대의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연못의 명칭에서 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精印)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사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선암사 마애여래입상
▼대각암...
대각암 너머로 장군봉이 보인다
장군봉은 두번째 보이는 봉우리이다
▼요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
▼요기서부터 완전 빡센 급경사 된비알 코스...
▼장군봉 등정...
▼작은굴목재로 하산...
▼배바위...
▼작은굴목재...
조계산에 굴목재는 여러 곳 있는데 굴목재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일제시대 지하로 ‘굴’ 뚫릴 ‘목’이라 하여 굴목재라 했다는 설인데 지금 실제로 좌우로 주암댐과 상사댐을 연결하는 수로가 지하로 뚫려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는 이 설은 원래 지명과 전혀 무관하며 어원의 유래로 ‘골짜기를 가로막고 있는 목재’란 뜻의 골목재나 수백 년 동안 조상들이 사용해온 ‘굴맥이재’로 사용해야 옳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선암사로 하산...
이러케 해서 두번째 조계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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