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55m인 화야산은 '벼가 잘 되는 마을'인 화야리(禾也里, 현재 청평면 삼회리 일부 지역)에 있는 산이라서 화야산이다
해발 600m인 고동산은 마을 뒷동산이란 뜻인데, 뒷동산 치곤 상당히 가파른 산이다 ㅋ
화야산~고동산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삼회2리(10:15)-사기막 삼거리(10:34)-화야산 정상(12:03~12:35)-고동산 정상(13:43)-사기막 삼거리(14:39)-삼회2리(14:54)
* 총 11.7Km, 4시간 39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속도 2.5Km/hr
* 산행 시 기온 : 산 아래는 10~12도, 산 정상은 5도 내외
* 산행코스 요약
1) 삼회2리~사기막 삼거리 : 평탄한 포장도로
2) 삼거리~화야산 정상 : 3.8Km
평탄한 계곡길 너덜길이 이어지다가 정상까지 1Km 남은 거리부터 빡센 된비알 오름길이다
특히 정상까지 0.5Km 구간은 매우 빡센 된비알 구간이 펼쳐지며, 전체적으로 등로는 희미하고 표지는 별로 없어 수시로 산악회 태그를 확인해야 하는 구간이다
3) 화야산 정상~고동산 정상 : 3.3Km
평이한 능선길과 몇번의 업다운을 하는 코스로 그리 어렵지 않으며, 약 1시간 10분 내외 정도면 주파할 수 있는 코스이다
4) 고동산 정상~사기막 삼거리 : 1.7Km
빡센 된비알 구간으로 하산속도가 더뎌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다
삼회 2리의 주차장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우측에 고동산이 보이고...
저 멀리 화야산이 보인다
사기막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화야산으로 향한다
펜스가 설치된 계곡길을 따라 화야산으로 들어간다
펜스가 끝나는 지점부터 너덜길이다
오늘 첨 보는 산객들이 반갑다
화야산 산행에서는 등로가 희미하여 산악회 태그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두번째로 보는 산객...
그만큼 화야산~고동산은 산객이 별로 없는 산이다
화야산 정상이 1킬로 정도 남은 지점...
요기서부터 된비알 구간이 시작된다
정상이 0.5킬로 남은 지점부터는 매우 강력한 된비알 오름길이다
화야산 정상 등정....
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나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
흐린 날씨라 조망은 별로이다
화야산 정상에서 민생고를 해결한 후 고동산으로 향한다
고동산 정상까지 능선길과 몇번의 업다운이 펼쳐진다
뒤돌아 본 화야산 정상...
화야산 정상을 출발한 지 약 1시간여만에 고동산 정상에 도착했다
고동산 정상석도 2개이다
코로나 시국에 용감한 단체 산행팀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고동산 정상 조망...
서종대교 조망
화도읍 백봉산 쪽 조망
고동산 정상 등정의 쾌감을 즐긴 후 사기막골로 하산...
길은 마니 가파르고 미끄러워 조심 또 조심하며 하산하니 속도가 더디다
하산길에 머찐 조망이 있어 힘든 하산길을 위로해준다
사기막골 도착...
원점으로 회귀...
이러케 해서 화야산(358개째)~고동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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