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9년 산행기

19/10/6 영동 천태산 산행

청라2 2019. 10. 7. 14:24

천태산을 네번째 올랐다


해발 715m인 영동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 100대 명산 중 47위에 속하는 산으로....
천태산의 유래는 불교의 천태종에 기인하는데 고려 문종의 네째아들인 대각국사 의천이 중국의 천태종을 공부하여 이곳에서 열었다고 하여 천태산이라 부른다 한다 
 
천태산에는 천년 고찰인 영국사가 있고 영국사에는 수령 1000년 정도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이 은행나무는 용문사의 은행나무와 쌍벽을 이루는 유명한 은행나무이며...
중턱에 있는 75m 수직 암릉코스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수 있는 머찐 코스이다



천태산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주차장(10:52)-대슬랩(75m 암벽, 11:57)-정상(12:43~13:40)-남고개(14:30)-주차장(15:08)

* 총 7.2Km, 4시간 16분 소요, 평균속도 1.7Km/hr

* 산행시 기온 : 14~16도




기차를 타고 영동역에 도착한 후 약 30분간 택시(택시비 27,000원)를 타고 와 천태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100대 명산답게 전국 각지에서 온 산객들이 타고 온 버스가 주차장에 가득하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천태산으로 들어간다....






삼신할멈바위를 지나고...




삼단폭포를 지난다






영국사 일주문을 지나면...



거금 일천원을 내야하는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그 유명한 은행나무가 보인다



천태산 정상과 대슬랩도 보인다



땡겨 본 대슬랩...



천년거목 은행나무를 감상한다...





영국사를 조금 지난 요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한다





암릉코스가 시작된다




첫 전망이 열린다



전망바위에서 한컷...



다시 암릉로프 구간을 오른

요 구간도 쉽지 않은 구간이지만 메인 암릉코스에 비하면 요기는 리허설 수준이다







땡겨 본 영국사...



드뎌 수직높이 75m인 암릉메인코스를 만난다

어느 여성 산객이 오를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당최 자신이 없는지 우회로로 향한다



우리는...

힘차게 도전!!!!





두번째 로프 구간...



세번째 구간...




수직암릉코스를 힘겹게 올라와 안도와 환희가 교차하는 너털웃음을 짓는다



모두 득의에 가득찬 표정으로 수직암릉코스를 오른 인증샷을 남긴다 ^^







요길 오른 우리는 일반등산객이 아닌 특별등산객 ㅎㅎ



천태산 정상이 보인다



뒤돌아 본 조망....




정상으로 진행...

몇번의 암릉코스를 지나지만 메인암릉코스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다




정상 등정...

산행시작 약 2시간만에 해발 715m인 천태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엔 산객들이 가득해 한참을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겼다





정상 부근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



꿀맛같은 식사를 마친 후 남고개로 향한다




요 구간도 제법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뒤돌아 본 천태산 정상...



대슬랩 조망...



영국사 조망...



덕유산 방향 조망...



천태산 정상을 배경으로...




전망바위에서...



칼바위 능선...






천태산 정상 다시 조망...

요길 다시 올일이 거의 없을테니 정상을 눈에 오랫동안 담는다



남고개로 하산...








남고개 도착...

요기서부터 영국사까지는 룰루랄라 코스이다





영국사 도착...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때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이러케 해서 천태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