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지는 ‘크고 하얀 산’이란 뜻을 가진 태백산....
그동안 겨울 태백산만 올랐었는데 오늘은 봄 태백산을 올랐다
겨울 태백은 눈 추위 인파 때문일런지 빡센 산행으로만 기억되고 있었는데...
아이젠이 없는 탓일까
푸르름이 가득한 봄 태백은 산도 수월하고 산님들도 드문드문한 완전 여유로운 산행을 즐겼는데...
역쉬나 산은 사시사철이 다름을 새삼 느낀 산행이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유일사 매표소(10:07)-주목군락지(11:28, 30분간 식사)-장군봉(12:25)-천제단(12:34)-문수봉(13:27)-당골(14:48)
* 총 11Km, 4시간 41분 소요, 평균속도 2.3Km/hr
* 산행 시 기온 : 산 아래 23도 내외. 산 정상은 15도 내외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을 막힘없이 달려와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했다
겨울의 이곳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한데 오늘은 완전 한가롭다
태백산을 향해 출발~~~
흰눈 가득한 길만 걷다가 눈이 없는 길을 걸으니 완전 새론 느낌이다
겨울엔 힘들게만 올랐던 길이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넘 수월하다
태백산이 이러케 쉬운 산이었나 ㅋ
첫 주목이 보인다
유일사...
유일사는 저 아래에 있다
유일사를 지나 천제단으로 진행...
아직도 진달래가 남아있는데 때깔이 넘 곱다
주목군락지...
겨울의 주목과 봄 주목은 완전 다른 느낌을 준다
조망명소...
조망명소에서 본 풍광...
저 멀리 보이는 함백산...
땡겨 본 함백산...
머찐 주목들을 감상하며 장군봉으로 진행...
초원 위에서 여유로운 간식타임...
장군봉 도착...
장군봉을 지나 천제단으로....
천제단 등정...
천제단에서 본 풍광...
천제단에서 본 문수봉 쪽 풍광...
태백산 인증샷....
겨울 태백산 인증은 그야말로 북새통인데 오늘은 넘 여유롭다
아주 마니 여유롭게 인증샷을 만든다
천제단을 뒤로 하고 문수봉으로 향한다
부쇠봉은 출입통제구간이라 표지만 확인하고 진행한다
자작나무 군락지 통과...
문수봉 등정....
멀리서 보면 이 봉우리의 돌무더기가 하얗게 보여 태백산 이름이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문수봉에서 본 천제단 및 장군봉...
문수봉을 뒤로 하고 당골로 하산한다
비 예보가 없는 날인데도 높은 산답게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며 비가 쏟아진다
당골로 진행....
당골광장...
겨울엔 이곳이 눈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당골광장에서 본 태백산...
언제 비가 왔나 싶다
석탄박물관 입구...
식당가....
산채식당에서 점심 겸 뒤풀이를 즐겼다
들꽃 천국....
꽃보다 여인... ㅎ
이러케 해서 오늘의 태백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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