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9년 산행기

19/5/6 지리산 반야봉 산행

청라2 2019. 5. 7. 16:50

드뎌 지리산 반야봉을 올랐다 
오늘 반야봉을 오름으로써 통합 100대 명산 완등을 달성했다
 
통합 100대 명산이란...
100대 명산을 선정하는 곳이 산림청,  블랙야크, 한국의 산하 3개 기관이다 
기관마다 조금씩 다른 100대 명산을 모두 합하면 130산인데, 130산을 다 오르면 통합 100대 명산 완등을 달성한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성삼재(11:30)-노고단 고개(12:08)-돼지령(12:42)-임걸령(12:57)-노루목(13:25)-반야봉(13:58 등정, 14:20 하산)-노루목(14:42)-노고단 고개(16:08)-노고단(16:21)-성삼재(17:15)

* 총 17.4Km, 5시간 45분 소요, 평균속도 3Km/hr

* 산행시 기온 : 8~12도

 

 

 

죽전간이정류장을 출발한 버스는 4시간을 달려와 성삼재휴게소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연휴 마지막날이라 고속도로는 막힘이 없이 션하게 달려왔다

작년 5월의 연휴 첫날에 반야봉을 오르려다 차가 넘 막혀 오후 2시 20분에야 도착하는 바람에 결국 반야봉을 못오른 쓰라린 기억이 있다 ㅋ

 

 

 

성삼재휴게소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안내산악회에서는 18:20분까지 버스에 탑승하라고 하며 6시간 50분의 넉넉한 산행시간을 부여했는데, 참여한 산님 모두는 18시 이전에 버스에 탑승했다 

그만큼 반야봉 코스는 거리는 좀 길지만 쉬운 코스인거 같다

힘든 오름코스는 노루목에서 반야봉으로 오르는 1Km 코스이고, 대부분의 코스는 평탄한 코스이다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고개...

 

 

 

 

 

노고단 고개에서 본 노고단...

노고단~반야봉 구간은 고지대답게 이제사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행내내 눈을 호강시켜 준다

 

 

 

 

 

노고단 고개를 지나 반야봉으로 향한다

 

 

 

올라야 할 반야봉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반야봉은 높이 1,732m로 지리산의 제2봉우리로서, 지리산 어디서나 아기엉덩이처럼 보이기에 더 유명한 봉우리이다
반야란 뜻은 불교 경전인 반야경에 의해 알려진 명칭으로서 ‘절대 변하지 않는 완전한 지혜’를 의미한다

 

 

 

 

 

 

 

 

 

 

 

 

 

돼지령...

 

 

 

 

 

 

 

 

 

피아골 삼거리...

 

 

 

 

 

임걸령....

 

 

 

임걸령의 물맛은 여전히 션하고 달콤하다

 

 

 

 

 

 

 

노루목...

노루목이란 명칭은 이곳의 바위 모양새가 마치 노루가 머리를 치켜든 모습이란 얘기가 있고...
또 노루가 지나다니던 길목이라서 노루목이라는 얘기가 전해져 온다

 

 

 

 

 

반야봉으로 오르는 길...

 

 

 

반야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풍광...

산불이 났는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반야봉 정상 부근에서 본 노고단...

 

 

 

 

 

반야봉 등정...

산행시작 2시간 28분만에 반야봉에 올랐다

 

 

 

통합 100명산 인증샷...

목표를 달성한 이 시간이 더없이 뿌듯하고 해피하다

 

 

 

 

 

반야봉에서 본 천왕봉...

 

 

 

땡겨 본 천왕봉...

네번 오른 천왕봉인데 최근엔 오르지를 못하고 있다

조만간 천왕봉에 오르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반야봉 등정의 쾌감을 길게 즐긴 후 노고단으로 돌아간다

 

 

 

 

 

노고단 고개 도착....

 

 

 

황홀하게 만개한 진달래들을 즐기며 노고단으로 향한다

 

 

 

 

 

 

 

 

 

 

 

 

 

 

 

 

 

노고단 등정...

노고단은 높이가 1,507m이며,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노고단에서 본 반야봉...

 

 

 

노고단에서 본 노고단 고개...

 

 

 

5시간 45분의 산행을 마치고 성삼재 휴게소로 되돌아왔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반야봉(336개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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